코로나 팬데믹 이후 50세가 되면서 비염이 생기더니 점차 심해져, 수시로 콧물이 줄줄 나오고 심한 재채기를 달고 살아야 했으며 마스크를 써도 통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터라 업무 특성상 연기나 습기 등으로 인해 증세는 더욱 심해져, 평소 하루에 세 번씩 비염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지요. ...
저는 척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20여 년 동안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언제부턴가 매달 저의 집 문에는 필리핀 비사야어 '만민뉴스'가 꽃혀 있었습니다.
이 신문을 읽으며 은혜를 받다가 다바오만민교회(담임 김은자 목사) 성도가 됐지요. 그런데 2013년 초부터 다리가 굳어지고 힘이 빠져 혼자 걸을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7월에는 화장실에서 쓰러져 잘 걷지 못하고 침대에서만 생활해야 했지요. 그러던 중, 만민 전(全) 지교회 총지도교사인 이희선 목사님 초청 권능의 손수건 집회(행 19:11~12)가 열린다는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2013년 12월 6일, 드디어 집회가 시작됐고 강사님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기도받은 후 의자에 앉아 있는 제게 선교팀 한 분이 손을 잡고 일어나라고 했지만,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잠시 후 성전 단 앞에 제가 서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어떻게 단 앞까지 걸어갔는지 알 수 없었고 붕붕 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말씀과 찬양, 기도가 이어졌는데 성도들과 함께 온몸으로 춤추며 찬양을 올려드린 시간은 이전에는 체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지요.
그날, 저는 성령의 불을 받아 집에 돌아온 뒤에도 하체가 뜨거워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요. 혼자 일어나 걷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