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신실하신 분께 감사함으로>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반기 동안 삶 속에서 거둔 영육간의 열매들을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맥추절을 맞아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신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100% 믿는 믿음으로서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므로 불가능한 일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말씀하셨으면 변개치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니 정녕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말씀을 주신다 해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2:22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녕히 믿는다면 말씀대로 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았다면 먼저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불같이 기도하며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주관해 주시니 결국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셋째로,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9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셨으니 끝까지 변개함 없이 행할 때 반드시 거두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믿고 기도하며 행했다 해도 금세 이뤄지지 않으면 포기하고 실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해 버리면 열매로 거둘 수가 없습니다. 온전히 믿고 변개함 없이 행할 때라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해 나가심으로 믿음으로 심은 모든 것들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풍성한 축복과 영원한 천국의 상급으로 열매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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