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무엇보다 값진 천국>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 13:45-46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했습니다. 천국의 영광을 살 수 있다면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것도 미련없이 팔아 버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천국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긴다면 이 땅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을 버릴 수 있고, 어떤 어려움 중에도 기쁨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천국이 가장 값진 줄 알고 소중히 여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마음에 하나님만 가득해야 합니다.
곧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지요. 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충만하여 하나님과 주님, 섬기는 목자와 성도만이 마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은 말로만, 머리로만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받은 은혜와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그 은혜를 갚고자 노력해야 하지요. 자신이 인정받고 누리고 싶은 것, 내 것, 내 가족, 내 의와 틀 등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에서 육을 버리면 버릴수록 그 육을 버린 자리는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말이 온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동자로 매순간 여러분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런 사실을 믿는다면 항상 거룩한 입술이어야 합니다. 믿음 없는 의심의 말이나 불평불만, 희롱하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덕의 말로 영혼을 살리는 입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입술이어야 하지요.
그러려면 먼저 여러분 자신 안에 천국의 소망과 주님의 사랑이 가득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고, 기쁨과 감사로 진리를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영육간에 간음이 없어야 합니다.
육적인 간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영적인 간음입니다. 영적인 간음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이지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영적인 간음은 용납되지도 않을뿐더러 육적인 간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딤전 5:2에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말씀했습니다. 즉 주 안에서 형제자매를 이성으로 대해서는 안되며 일절 깨끗함으로 소중히 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이 거룩하면 행실도 자연히 거룩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육에 미련을 두는 마음과 거룩하지 못한 모든 몸의 행실들까지도 속히 다 벗어버림으로 여러분 안에 무엇보다 값지고 귀한 천국이 가득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