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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후 3:5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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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선 시리즈 5 - 다윗의 선(善)


13958
2013년 3월 10일 일요일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사무엘상 26:23)



당회장 이재록 목사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이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 왕으로 세운 사람이 바로 사울입니다. 그는 왕이 되면서 점점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여러 차례 경고하셨지만 사울 왕은 계속 불순종해 결국 버림받게 됩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 때문에 슬퍼하는 사무엘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삼상 16:1)

사무엘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 베들레헴에 가서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청합니다.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을 주목하자 하나님께서는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 다윗은 베들레헴 이새의 여덟 명의 아들 중 말째로서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을 데려오게 하니 하나님께서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 이름이 모욕을 당할 때에 담대히 믿음으로 행하는 마음

사무엘상 17장에는 이스라엘 군대가 이방 족속 블레셋과 엘라 골짜기에 대치한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블레셋 진영에 골리앗이란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키가 3미터에 가까운 거인으로 대단한 용사였지요. 이런 그가 40일 동안 밤낮으로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큰소리를 치는데 반박도 못하고 그저 두려워 떨고만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다윗은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하며, 사울 왕에게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고 담대히 말합니다. 그리고 물맷돌 다섯 개만 들고 나가 골리앗을 향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외치며 물맷돌을 던졌습니다. 이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적중해 그대로 쓰러졌고, 결국 이스라엘 군대는 대승을 거뒀지요.

다윗은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기에 하나님 이름이 모욕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하나님 이름이 모욕을 당할 때 그 이름을 의지해 분연히 일어난 믿음의 행함을 '선'으로 여기셨습니다.


2. 자신의 생명을 해하려는 원수도 선대하며 감동을 주는 마음

사울 왕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 환영하러 나온 여인들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하자 그때부터 다윗을 시기 질투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9장에 보면 사울 왕은 그 아들 요나단과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말하지요.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이 범죄하지 않도록 막아보지만 사울 왕은 집요하게 다윗을 찾아다니며 죽이고자 합니다.

어느 날, 다윗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삼상 24장). 다윗의 은신처인 엔게디 광야의 한 동굴에 사울 왕이 모르고 들어온 것입니다. 그때에 다윗의 사람들은 그를 죽여야 한다고 권고하지만 다윗은 사울 왕의 겉옷자락만 가만히 베고 부하들에게 절대로 사울 왕의 생명을 해하지 못하게 하지요.

또한 사울 왕과 멀리 떨어졌을 때 그에게 지극히 겸비하고 선한 말로써 결코 해칠 마음이 없음을 표현합니다. 그러자 사울 왕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군대를 철수해 돌아가지요. 하지만 또다시 다윗을 잡기 위해 3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대대적으로 준비합니다(삼상 26장).

그러던 중, 사울 왕 일행이 길가에 진치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깊이 잠든 사울에게 다가갔습니다. 이때 다윗과 함께 갔던 아비새가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하며 청했지요.

이에 다윗은 "죽이지 말라 …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멀찍이 가서 사울 왕을 향해 자신의 진심을 알려줍니다.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했지요.

그러자 사울 왕은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아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말하며 다시 돌아갔습니다. 만약 도의상 한 번 살려 보낸 상대가 다시 악을 행해 또 죽일 기회가 온다면 다윗처럼 변함없이 선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윗은 마음 중심이 선했기에 선을 행하되 변함없이 행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신뢰하니 끝까지 하나님께서 이루시도록 온전히 맡겼던 것입니다.


3. 지적받을 때 즉시 회개하고 감사함으로 연단을 받는 마음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는 중심이었지만, 당시는 성령시대가 아니었기에 깊은 본성 속의 악까지 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스라엘 왕이 된 후 평안해졌을 때 본성 속에 있던 악이 드러나는 것을 봅니다.

사무엘하 11~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온전한 선에 이르도록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즉 자신의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에 보내 이방인의 손에 죽게 만들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하시며 다윗을 호되게 책망하십니다.

그러자 다윗은 즉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그 후 이 일로 인한 혹독한 연단을 감사함으로 받았지요. 비록 왕이라 할지라도 다윗은 지적을 받을 때 즉시 회개하고 주어진 연단을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신앙의 경륜이 쌓일수록 지적받기를 즐겨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마음이 선한 사람은 어린 소자가 지적을 한다 해도 그것이 진리라면 중심에서 겸비함으로 받습니다.

사무엘하 16장에 보면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급히 왕궁을 빠져 나와 도망칠 때, 시므이가 돌을 던지며 저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아비새가 당장 시므이를 처치하겠다고 하자 다윗은 만류하지요. 이처럼 다윗은 연단이 왔을 때 누구를 탓하지 않고 이를 통해 온전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철저히 자신을 낮추며 감사함으로 연단을 받습니다.

이처럼 중심이 선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오면 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연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욥 23:10). 다윗은 하나님 섭리 가운데 혹독한 연단을 받았지만 선으로 통과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존귀한 자로서 세세토록 영화를 누릴 수 있게 됐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의 아름다운 선을 본받기 위해 항상 선한 것을 보고 듣기를 즐겨하며 주위에 아름다운 선의 향을 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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