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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전 10:3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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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나를 누구라 하느냐


12952
2013년 7월 21일 일요일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15~16)



당회장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수제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지요.

이는 입술로만 고백한 것이 아니라 크고 놀라운 권능과 권세 있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어드렸기에 나올 수 있는 마음 중심의 고백이었지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믿는다면 행함으로써 이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신뢰한다면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하지요.

그러면 여러분의 고백이 베드로처럼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믿음의 고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나 사명이 얼마나 귀한지 믿는다면 결코 그 믿음이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보였던 행함 그대로를 날마다 쌓고 있어야 하지요. 또한 날이 갈수록 더 깊고 진한 행함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이 처음 사명이나 직분을 받던 날 어떤 마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까? 얼마나 뜨겁게 사명 감당하고자 각오를 다졌습니까? 열심히 구제로, 전도로 힘쓸 때가 있었지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를 보고 계실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든 일, 궂은일, 남들이 하지 않는 일 등 봉사를 했습니다. 어찌하면 하나님 나라에 더 힘이 될까를 먼저 생각했지요.

이처럼 참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은 여러분의 삶 속에 행함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1년, 2년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고, 늘 있는 기도 시간과 예배 시간도 항상 정성과 감동으로 드릴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자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목자요, 나를 사랑하시고 새 예루살렘으로 이끄시는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참이라면 이 또한 행함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목자의 힘이 되겠습니다.", "생명 바쳐 충성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한 대로 진실한 행함을 보이는 것입니다.

한마디 말씀이라도 마음에 명심하고, 어찌하든 그대로 순종하고자 하지요. 교회가 어려울 때는 목자의 마음이 되어 금식하고 기도하며 함께 교회를 지키고, 범죄한 영혼들을 위해서 함께 애통하며 기도합니다.

진정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실 때도 그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해가 올 수 있는 상황임에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고 예수님 곁을 지키며 애통의 눈물을 흘렸던 것을 볼 수 있지요.

로마서 8장 17절에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신 대로 주의 일꾼이라면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마음이 돼야 합니다. 이처럼 모든 일에 믿음의 행함을 내보여야 믿음으로 한 고백이 참이 될 수 있습니다.


2. 충성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충성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시면 어찌하든 열매를 내고자 노력하는 행함이 진정한 충성이지요. 내가 해야 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감당하되, 그 이상으로 더 드리고자 해야 합니다.

혹 여러분 중에 '내가 맡은 사명만 감당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만 자리를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지요? 또한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과 발전하는 모습도 없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 생활조차 게을리하는 분은 없으신지요?

무엇보다 충성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영적인 충성입니다. 마음의 악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 계명대로 지켜 행하면서 하는 충성, 이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 받으시는 충성이지요.

우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육체의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 "마음의 악을 버려야 합니다.", "의와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라고 수없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들을 얼마나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해도 그 순간만 회개하고 돌이킬 뿐 시간이 지나면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를 봅니다. 여전히 사람들과 부딪치고 감정이 상하며, 화평이 깨지는 상황이 생기지요.

여러분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땀 흘려 봉사했다 할지라도 그 마음 안에 여전히 간음, 사심, 탐심, 미움이 남아 있다면 이는 육의 충성에 그칠 뿐입니다. 그 마음에 남아 있는 악을 빼버리지 않으면 언제든 환경과 조건이 조성될 때 그 악이 생각으로나 행함으로 나타나기 마련이지요.

또한 주님을 위해 열심히 충성한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에 다다르면 불순종이 나오고 육으로 해결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자신은 특별히 눈에 보이는 악을 행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신앙의 정체를 낳기도 하지요. 따라서 비록 작은 죄와 허물이라도 벗어 버리고 선과 사랑과 진리로 채워야 합니다.


3.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몸을 불사르기까지 내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영혼을 위해 생명을 주신 것처럼 주님을 사랑한다면 영혼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 머리 된 일꾼들이 성도들을 대할 때는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할까요? 교회의 원칙과 질서를 내세워 성도에게 지시하고 명령하는 듯한 모습은 없어야 합니다. 스스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 '이 방법이 하나님 나라 전체의 유익을 구하는 길이다.'라며 자기합리화를 시키고 성도들의 요청을 잘라 거절해서도 안 되지요.

비록 그 일이 원칙적으로는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사랑으로 성도를 대하며 어찌하든 그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합니다. 자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성도들을 대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목자의 귀한 양 떼'라 생각하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을 대하듯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더불어 함께 일하는 일꾼들에게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해야 하지요.

만약 자신이 담당한 부서나 아랫사람의 실수 또는 허물이 있을 때 진정으로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그것을 책임지고자 해야 합니다. "저 일꾼이 잘못해서 그렇다."며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되지요. 빌립보서 2장 4절에 보면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의 일을 돕고 협력해 선과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루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행함과 충성, 그리고 사랑으로 참 믿음의 증거를 내보일 때 역사해 주십니다. 오랜 세월 버리지 못한 비진리도 버릴 수 있고, 깨어지지 않던 의와 틀도 깨어질 수 있으며,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도 헐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세로 다시 한 번 마음에 결단함으로 "진정 사랑합니다. 믿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참된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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