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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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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2465
2013년 9월 1일 일요일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4)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을 통해 여덟 가지 복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첫 번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천국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악이 없고 선한 마음으로, 아무 욕심이 없이 자기를 비울 줄 아는 중심이 되면 영원한 것을 사모하며 복음을 쉽게 받아들여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복은 무엇일까요? 애통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애통이란 몹시 슬퍼하며 가슴 아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통에는 갖가지 슬픈 일로 인한 육적인 애통과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이 있습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애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복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육적인 애통과 영적인 애통

자신의 삶이 버겁고 힘들어 한탄하며 애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슬픔 속에서 나오는 애통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기에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와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자신의 성결을 위해 애통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위로하시며 큰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가 가난해서 서글프고, 병약하고 무능해서 한탄합니다. 또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으며, 자녀가 말썽을 부리고 남편이나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불만입니다.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니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하지요. 이처럼 자기 감정에서 나오는 슬픔으로 애통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것은 괴롭고 슬픈 일을 당해도 기뻐하고,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해도 기뻐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을 약속받은 하나님 자녀는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난 기뻐할 것이 없는데요. 근심거리가 가득한데 어떻게 기뻐합니까?"라고 반문하시겠습니까?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을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 죄를 지었을 때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처음 주님을 영접해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사실을 깨닫고 눈물 콧물을 흘리며 통회자복합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의 애통이지요. 그런데 회개의 애통을 하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짜증 내지 말고 기뻐해야지 마음먹고도 상대가 기분 나쁜 얘기를 하면 화를 내고 말지요. 이렇게 말씀대로 살지 못했을 때, 죄악이 발견될 때 애통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불같이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려고 노력할 때 그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위로해 주십니다.

2) 사명 감당을 제대로 못했을 때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만일 직분자이고 일꾼인데 기도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무서운 책망을 들었습니다. 나는 사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감당했는지, 혹여 게으르거나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부족한 것이 발견되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명을 맡으면 책임이 따르고, 열심히 하지 못하면 회개거리가 생기니 사명을 맡지 말고 교회만 열심히 다녀야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갚기 원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 봉사해야 합니다. 만일 사명을 맡고도 충성하지 못했다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중심에서 회개할 때 하나님의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형제가 사망의 길로 갈 때 사랑으로 애통합니다

이것은 나를 위한 애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한 애통입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뒤를 슬피 울며 따르던 여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말씀하셨습니다(눅 23:28).

바로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사망으로 향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애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범죄해 사망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신해 회개하며, 상대가 진리로 행할 수 있도록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험에 들어 힘을 잃은 영혼들을 권면해 주며 힘을 실어 주되, 자신의 일과 같이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하지요.

4) 영혼 구원을 위해 애통합니다

가족, 일가친척, 이웃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면 그들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멸망으로 가는 무수한 영혼들을 위해 애통해야 하지요.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통, 교계에 대한 애통,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일들에 대해 애통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 앞에 영적인 애통입니다.

온 인류를 위해 흘리신 주님의 피 값을 찾아 드리기 위해 애통한다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하늘나라에서 큰 자로 높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명예와 권세,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며 애통합니다.


3. 애통하는 자가 받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애통을 하는 자에게 반드시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

먼저, 회개의 애통을 하는 사람에게는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심으로 위로하시지요.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던 사람이 중심에서 회개할 때,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는 큰 은혜가 임합니다.

다음으로, 사명 감당을 위해 애통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애통함의 내용에 따라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응답해 주십니다. 가령, 가르치는 자로서 말씀의 권세와 담대함이 필요하다면 그와 같은 능력을 주셔서 많은 영혼을 개종시키고 구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요.

이 외에도 형제가 사망의 길로 가는 것을 볼 때,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와 나라, 세계 선교를 위해 애통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게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 범죄한 사람이 거듭나게 하시고, 선한 일꾼을 보내 주셔서 교회가 부흥되게 하시며, 세계 선교를 활발히 이루게 하시지요. 이처럼 영적인 애통은 하늘의 상급이 되며 자신은 물론, 하나님 나라에도 큰 유익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자신의 슬픔으로 인한 육적인 애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영적으로 애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로서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영위할 뿐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도 귀한 상급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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