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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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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2876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9)



당회장 이재록 목사



대부분 거칠고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은근히 피하려고 하거나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부딪쳐봤자 더 큰소리만 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다툼이나 분쟁이 없다 해도 이런 불편한 마음으로 잠잠히 있다면 참된 화평을 이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진심으로 상대를 포용하며, 기꺼이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일 때라야 진정한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과 화평하셨습니다. 선하고 교양 있는 사람들, 온유하고 순종하는 사람들과만 화평을 이루신 것이 아닙니다. 배움과 교양이 부족한 사람들, 죄인과 세리들을 대하실 때도 사랑으로 섬기셨고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도 주 안에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기를 원하시며, 화평케 하는 자에게 큰 축복을 주십니다. 과연 화평케 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복은 무엇일까요?


1. 자신을 희생해 화평케 하신 예수님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가 들어오자 아담과 그의 후손들은 모두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의 담으로 가로막히게 됐지요. 즉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다'는 말씀처럼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6절에는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즉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원수 마귀에게 순종해 죄를 범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말았지요.

이처럼 죄로 인해 원수 된 모든 인류와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시고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심으로 하나님과의 화평이 이루어진 것입니다(골 1:20).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셨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를 얻으셨지요. 우리도 가정과 일터, 교회 등 자신이 속해 있는 모든 분야에서 희생하고 섬겨 줄 때 아름다운 화평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따라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나를 미워하고 괴롭게 하는 사람과도 화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옳다고 하는 자기 의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화평을 깨게 됩니다. 범사에 모든 사람과 화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화평케 하는 자가 되는 방법

1) 하나님과 화평을 이뤄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으로 가로막히게 됩니다(사 59:1~2).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 하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주님 보혈의 공로로 인해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가로막혔던 죄의 담이 허물어져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게 되지요. 그런데 죄를 사함받았는데 또다시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과 화평을 깨뜨리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하나님 자녀로서 축복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을 치료받아 강건해지고, 물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부요해지는 등 가정, 직장, 사업터에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게 됩니다.

2)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뤄야 합니다

마음 안에 미움, 시기, 질투 등 악이 있으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악이 발동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스스로 고통을 받음으로 평안할 수가 없지요.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남이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시기심 때문에 스스로 고통받는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시기, 질투, 교만, 다툼, 간음 등 마음에 악이 있으면 참 평안을 누릴 수 없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탄식하시니 마음이 곤고해질 뿐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의 악을 벗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나가야 합니다.

3)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악해서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포용하지 못하므로 화평을 깨기도 합니다. 가령,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다가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도 정작 본인은 모릅니다. 반대 의견이 나와도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좋은 쪽을 택했으니까.' 하며 그냥 계획대로 추진해 가지요. 이런 사람을 주님께서 보실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열심은 기특하지만 실족하고 상처받는 영혼들에 대해서는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비진리가 아니라면 상대의 연약한 믿음도 고려해 화평을 좇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몇몇 사람이 열정으로 많은 일을 이루는 것보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모두가 화평함 속에 이룬다면 이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만일 내 마음 안에 짜증이나 혈기, 다툼, 의견대립, 불편함이 생긴다면 화평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뜻일까요? 여기에는 영적으로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남자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포함된 '하나님의 자녀'를 뜻합니다. 악은 모양도 없고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이뤄 하나님을 닮은 자녀를 의미하지요. 일반적으로 단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과는 현격히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 자녀가 되지만, 믿음의 분량은 각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가령, 겨우 구원받을 만한 '자녀들의 믿음'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아이들의 믿음'이 있습니다. 또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칠 수 있는 '청년들의 믿음'이 있는가 하면, 장성한 믿음의 분량으로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평케 하는 자'란 아비들의 믿음을 이룬 하나님의 자녀를 말합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이룬 하나님 마음을 닮은 사랑받는 자녀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축복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권능도 받아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이 외에도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면 장차 하나님 보좌가 있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자녀로서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며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주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닮아 하나님과의 화평은 물론, 자신과의 화평을 이루며 모든 사람과도 화평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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