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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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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예수 그리스도


12402
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8)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성탄절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신 복된 날입니다. 그 선물은 바로 '구원의 길'이 되신 예수님이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희생시키심으로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값진 선물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선물을 드릴 차례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자신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며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는 것이 가장 귀한 예물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지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고우신 분이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모양이 거칠지 않고 모나지 않으며 부드러운 것을 '곱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표현처럼 예수님은 마음과 행동, 말씨 모든 것이 고우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수백 년 전에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라고 묘사했습니다(마 12:19).

예수님의 말씀은 지혜롭고 그 권세가 대단했습니다. 손을 얹기만 해도, 병자들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치료받았고 소경, 귀머거리, 중풍병자는 물론 죽은 자도 살리는 크고 놀라운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성난 바람과 바다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잠잠해졌지요. 그러니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큰 무리가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전혀 들레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거나 칭송받기 원하는 마음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자 길을 걸을 때도 조용히 걸으셨고 요란하게 말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큰 권세와 능력을 소유했다고 사람들을 제압해 부당 이득을 취하거나 남을 해치는 일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소자 한 사람도 섬기셨고, 오히려 낮아져서 피조물인 사람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반대하며 틈만 나면 올무를 놓으려 하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바리새인이나 제사장들까지도 사랑으로 품으셨습니다. 물론 때로는 책망을 하셨지만 이는 그들과 싸워 이겨 억지로 굴복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진리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였지요.

마태복음 12장 20절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말씀하신 대로 포기할 수밖에 없을 법한 영혼들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고운 마음을 지닌 분이 다른 사람에게 거친 말이나 행동을 하셨겠습니까. 베드로전서 2장 22절에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하신 대로 예수님은 모든 말과 행실이 거룩하시고 온전하셨습니다.


2. 철저히 희생하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신 날부터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영혼들을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짐승보다 못한 인생들을 속량하시려고 '짐승의 우리'에서 나셨습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어 주시려고 '구유'에 누이셨지요.

인생들을 가난의 저주에서 풀어 주시려고 부요하신 분임에도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질병과 연약함을 온전케 하시려고 채찍에 맞아 온몸이 상하셨습니다. 마침내는 죄인들을 대신해 죄의 짐을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요. 예수님은 무엇을 넉넉하게 누릴 권한도 자유로이 살 권리도 다 포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에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영혼들만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 전혀 없으셨지요. 빌립보서 2장 8절에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신 대로입니다.

이 희생은 '내가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니까.' 이런 의무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희생했으니 인생들이 내 뜻과 내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이렇게 군림하고 높임 받기 위해 계산적으로 희생하신 것도 아니었지요.

예수님의 희생은 오직 '순전한 사랑'에서 비롯됐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 영광 다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또 가장 귀한 것 바로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너희가 죄를 지었으나 죽기까지 너희를 사랑하노라.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은 희생을 통해 이런 아버지 하나님의 크고 깊은 사랑을 인생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이 희생은 예수님이 어찌하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고픈 마음을 표현하신 사랑의 행함이기도 했지요. 예수님은 그 귀하신 몸을 제물 삼아 인생들에게 구원과 천국을 주시라고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오직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희생으로 결국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 천국 길이 열렸지요(히 10:20).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 항상 간구하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결이나 사랑을 구하실 필요가 없을 만큼 하나님을 온전히 닮은 분이시니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예수님은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시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구하신 것입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해 주시기를, 영혼들을 깨우쳐 주시고 제자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늘 간구하셨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에게 응답이 주어진다는 영계의 법칙을 매우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셨기에 늘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온전히 헤아려 이뤄 드리기를 간절히 바라셨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연히 따르는 행함입니다. 목자를 사랑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도 물론 하나님을 사랑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마음에서부터 스스로 우러나와 기도하고픈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눈치 보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여러분은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시는 꿈꿀 수 없었던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아버지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와 오직 하나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라는 마음으로 간절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 주님, 목자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런 마음이 간절하다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삶 가운데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성결을 위해, 사명 감당을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물론 하나님을 사랑해 늘 기도하며 주님의 선과 사랑을 닮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요한계시록 3장 12절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하신 대로 장차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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