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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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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빛을 좇아 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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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일 일요일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21)


당회장 이재록 목사




식물이 자랄 때 신기한 현상 중의 하나가 대부분 빛을 향해 줄기를 뻗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이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마음의 선악에 따라 진리를 좇아 빛으로 나오기도 하고 악을 좇아 어둠에 물들기도 하지요.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어렵고 힘든 똑같은 환경 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비관해 탈선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이를 잘 극복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도와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악이 많으면 어둠에 물들기 쉽지만 선이 많으면 진리를 좇아 빛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둠에 물들지 않고 진리를 좇아 빛으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빛을 좇아 나오는 사람의 유형

'진리를 좇는 자'란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진리 자체인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둠보다 빛을 사랑해 빛 가운데 행하며 빛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빛이란 영원하고 온전하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요한일서 1장 5절에 "…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고, 야고보서 1장 17절에도 "…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했지요.

태초부터 빛으로 계신 근본 하나님은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고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해서도 '빛'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의 빛을 좇아 나오는 사람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성령은 곧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니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속성인 빛이 좋아지고 진리인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게 되지요.

가령,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내 안에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면 마음이 평안할 뿐 아니라 위로부터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편 19편 9~10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말씀한 것입니다.

2) 하나님 말씀을 명심해 들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
하나님 말씀은 크게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 하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 하는 것은 하지 않으며, '지키라' 하는 것은 지키고, '버리라' 하는 것은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의 도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억지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즐겁게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요일 5:3).

예를 들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면 예배드리고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하는 것이 행복하기에 안식일을 거룩히 지킵니다. 십일조나 감사예물도 마지 못해 억지로 드리거나 인색하게 드리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히 여기고 충성하는 사람
사도행전에 나오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했을 때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자신의 집을 성도들 모임 장소로 내주어 바울이 마음껏 복음을 증거하고 그곳에 초대교회를 세울 수 있게 했지요.

이때 이들 부부가 얼마나 충성 되게 사도 바울을 도왔는지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했지요(롬 16:4).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고 사도 바울을 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것입니다. 빛을 좇아 나오는 사람들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소중히 여기고 충성합니다.

4)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사람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변화된 후에는 온갖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생명다해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칼로 목베임을 당하는 순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함으로 당시 세계의 중심지인 로마에 복음의 꽃을 찬란하게 피웠지요.

이처럼 정녕 믿음이 있고 천국 소망이 있는 사람은 고난을 당해도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하며 주님을 증거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욕을 받고 핍박을 받으면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마 5:11~12).


2. 빛을 좇는 사람들이 누리는 복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며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둠에 거하는 우리들을 빛 가운데 들이시고 빛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세상에 널리 전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벧전 2:9). 빛을 좇아 나오는 사람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처소가 예비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관한 기록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기록된 열두 진주문과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열두 기초석을 이루는 열두 보석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보석들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12는 '빛의 수'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진주문과 기초석이 12개라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이 행함으로 온전케 되어 빛으로 나온 사람, 곧 성결하고 온 집에 충성한 사람들만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려면 신속히 어둠에 속한 비진리를 모두 버리고 열심히 진리를 좇아 빛 가운데로 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어둠을 좇는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마음이 선한 사람들은 진리의 빛을 통해 자신의 죄를 회개해 구원을 받았지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의 소욕을 좇으면 날마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고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받아 형통한 길로 인도받아 가게 되지요.

또한 성결을 이루고 빛의 사람이 될수록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받을 수 있습니다(약 3:17). 더구나 빛에 거하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룸으로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넘쳐나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이루므로 항상 감사의 고백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빛이신 하나님을 사랑해 날마다 어둠을 버리고 빛을 좇아 나오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빛의 자녀답게 이 땅에서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할 뿐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원한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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