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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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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영의 사람이 되려면


14061
2014년 6월 22일 일요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영의 사람이란 죄악을 벗어 버리고 거룩하게 변화된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 순종하는 영의 사람이 돼야 하지요. 반면에 육의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의 마음과 뜻대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 속에서 자기 뜻대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의 사람으로 변화된 만큼 하나님과 밝히 교통할 수 있고, 원수 마귀 사단의 역사를 깨뜨리고 많은 열매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점검해야 할 분야는 무엇일까요?


1. 얼마나 선한 생각을 하는지 점검해야

영의 사람은 범사에 영의 생각을 합니다. 이해하지 못할 일을 겪을 때도 상대의 입장에서 선으로 생각하지요. 어려운 일을 겪는다 해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주님의 사랑을 생각해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먹을 것, 입을 것, 세상 정욕적인 것을 생각하는지요? 아니면 어찌하면 영으로 변화될까를 생각하시는지요? 어떤 사람들은 선하지 않은 생각을 하면서도 모릅니다.

가령, '저분은 반석의 믿음이 아닌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어떤 면을 보시고 인정해 주셨을까?' 합니다. 이는 선한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상대의 잘못과 부족함을 계속 떠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면, 지역장님이 김 집사님의 생일은 챙기는데 자신의 생일은 지나가 버립니다. 이때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사랑을 받으니 함께 행복해할 뿐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반면 육신의 생각을 하면 서운함과 더불어 과거의 일까지 떠오릅니다. '예전에도 김 집사님만 칭찬하셨지. 내가 배움이 적고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니까 똑같이 충성해도 차별하시네.' 하며 눌러놨던 다른 불만도 나오지요.

이처럼 서운함, 판단 정죄, 오해, 시기 질투 등으로 육신의 생각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충만함도 잃어버리고 오히려 하나님과 죄의 담만 쌓아갈 뿐이지요. 스스로 정죄하는 생각, 부정적인 생각으로 낙심하고 지치는 것도 선한 생각이 아닙니다.

악을 발견해 애통할 때도 영적인 애통을 하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심으로 새 힘이 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다시 시작해야지. 더 열심히 해야지.' 하며 마음을 굳게 다지게 되지요. 그러나 '그만 쉬고 싶다.' 하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지친다면 이는 육적인 애통이요, 육신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8장 6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했습니다. 생명과 평안을 주는 것이 영의 생각입니다.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맞는 생각이라도 평안을 주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잃게 한다면 즉시 차단해야 하지요.

성령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면 즉시 영의 생각, 선한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영적으로 정체되지 않고 신속하게 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성령의 음성을 듣는지 점검해야

고린도전서 2장 10절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4절에는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않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했다'고 사도 바울은 고백했지요.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룰 때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맞춥니다. 자기 지혜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찾아 행하지요. 이렇게 하나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물론 육적인 지혜와 경험도 중요합니다. 행사를 진행할 때도, 전도나 심방을 할 때도 경륜이 있는 일꾼들은 그동안 행한 방법론 안에서 쉽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지만 영의 일꾼이라면 이와 더불어 성령의 음성을 들어서 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를 심방해야 합니다. 이때 일꾼이라면 '뜨거운 신앙을 갖게 하는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전해야겠다.'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 속에 심방할 때는 열심을 내라고 말로만 권면하지 않습니다. 그가 왜 뜨거운 신앙을 갖지 못했는지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지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세상의 헛됨을 깨우쳐 주고 천국 소망을 심어 줍니다. 어떤 일로 상처받고 실족했다면 상처를 치유하는 말씀을 전하지요. 육신의 생각 때문에 걸려 있다면 그 생각을 깨뜨려 줍니다. 이처럼 상대에게 영적인 생명을 주려면 자기 능력 안에서 심방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행사를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진행한 행사니까 어떻게 준비하고, 예상 인원은 몇 명쯤 되고, 어느 규모로 준비하면 되는지' 경험과 지식 속에 충분히 계산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무리 계산에 따라 잘 준비해도 변수가 있습니다. 예년과 다른 날씨가 되거나 예상치 못한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지요. 이런 경우 자기 경험과 생각에 의지해서 계획하는 사람은 온전한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을 들어 준비한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3. 얼마나 사랑이 있는지 점검해야

영의 마음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범사에 섬겨 주며 남이 잘되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지요. 반대로 섬길 줄 모르고, 상대의 형편에 무관심하며, 희생할 줄 모르고 손해볼 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빨리 영으로 들어가고 은혜를 받아야 하니까, 말씀 무장하고 기도를 쌓아야 하니까' 하면서 이런 것에만 관심을 두지요. 자기 스스로는 영을 사모한다고 착각하지만 오히려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연단 받을 때는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가 더 쉽게 드러납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힘들어도 그 아픔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려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사랑이 없으면 온갖 힘든 표를 내면서 주변 사람이 자신의 눈치를 보게 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이럴 수밖에 없다.'고 정당화하기도 하지요. 영의 사람이 되려면 연단을 잘 통과해 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사람은 자기 안에 사랑이 없으므로 연단을 통해 악을 쌓는 것입니다.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룰 때도 사랑과 덕으로 상대를 품습니다. 함께 일하는 일꾼들 중에는 게으름을 피며 열심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가르쳐도 계속 실수하거나 속이는 사람도 있지요. 이럴 때 영적인 사랑이 부족하면 상대가 답답하고 부족해 보이므로 강압적으로 대합니다.

때로는 영의 사람도 강하게 책망하고, 강권해 일을 이루기도 합니다. 그럴 때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강한 말로 권면할 필요가 있다면 그만큼 상대의 영혼을 마음에 더 품게 됩니다. 혹시라도 힘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며 살피고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이런 사랑이 있을 때라야 신속히 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명이 크다고 영적인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할례하는 노력을 통해 성결을 이뤄야 하지요. 일꾼으로서 사명 감당했으면서도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을 철저히 버리고 영의 마음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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