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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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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라


12846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린도후서 10:5)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영적 믿음을 소유한 의인이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 역사를 크게 이뤄 영광 돌릴 뿐 아니라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어떤 경우는 열심히 기도하며 충성한다 하지만 축복을 받지 못하고 시험과 환난, 질병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축복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육신의 생각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응답과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과 원수인 육신의 생각

로마서 8장 6~7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습니다.

육신이란 몸과 결합된 죄성으로 아직 행위로 나타내지 않았지만 마음속에 내재돼 있는 비진리의 속성을 말합니다. 이 마음에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 생각을 통해 나오는 것이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그러면 왜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될까요? 사람은 태어나서 부모, 스승, 친구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듣고 배웁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부모나 스승으로부터 배운다 해도 진리대로 가르침 받기보다는 하나님 뜻에 위배되는 비진리를 더 많이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 미운 자가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십 리를 동행해 주고, 속옷을 달라고 하면 겉옷도 주라고 하십니다. 섬기는 자가 큰 자라 하시고 양보하고 희생하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지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의는 다릅니다. 원수는 갚아야 하며 악은 끝까지 대항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고, 사람의 의와 하나님의 의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가 아닌 사람의 의를 육신의 생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옳다고 여긴다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의인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육신의 생각이 영적 믿음의 성장을 방해하고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쓴뿌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뜻에 위배되고 믿음 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온전히 깨뜨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2. 육신의 생각을 버리려면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나님과 원수 된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모든 이론과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고후 10:5).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는 자(출 15:26)가 되는 것입니다. 즉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며(살전 5:22) 하나님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미움, 시기, 질투가 있는 사람은 이를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악을 발견해 버립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는 자가 되고 자기를 낮추는 자가 되어 상대를 섬기는 것이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7절 이하에서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고백합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한 로마의 시민권자였던 사도 바울은(행 22:25) 베냐민 지파의 정통 바리새인이었으며(롬 11:1), 당대 최고의 교법사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행 22:3). 철저한 유대교도로 기독교 박해에 앞장섰지요.

그런데 다메섹, 즉 지금의 다마스쿠스에 있는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체포하고자 가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이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구세주임을 알았습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지식과 교양, 사회적 지위를 모두 버리고 주를 좇았습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원한 생명과 행복이 있고 모든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모든 학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부수적인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인간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고상한 지식임을 깨우쳤기에 사도 바울은 곳곳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사도 바울처럼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해지고 사랑이 점점 식어져 자기의 유익을 좇으므로 자기가 다 옳은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기 의로 가득차게 되면 상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의를 깨달을 수도 없고 그리스도께 복종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께 복종한 믿음의 선진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기는 했으나 화평함을 이루는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상대를 찌르는 자기의 의가 있었기에 형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했습니다. 결국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가게 되지요.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고 합력해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범사에 형통케 하시고 연단을 통해 상대를 찌르는 자기의 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의 가운데 행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지요. 마침내 요셉은 애굽의 총리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베드로나 바울도 자기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좇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를 낮추는 자가 되어 하나님 뜻을 좇았기에 능히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각종 핍박이나 어려운 일을 당해도 기쁨으로 자기를 지키며 하나님 뜻을 이룰 수 있었지요. 이는 육신의 생각을 깨뜨린 것이요,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크게 이루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처럼 모든 이론을 다 파하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해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과 총명을 주시고 친히 인도하시며 범사에 형통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주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며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크게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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