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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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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하늘의 소망이 있는 사람


13725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로새서 3:2)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세상에는 참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고 천재적인 재능으로 연주하는 사람도 있지요. 일생동안 노력해서 수많은 지식을 쌓고 첨단의 기술을 익힌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재능과 업적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이 땅의 삶이 지나면 끝입니다. 뛰어난 재능도, 방대한 지식과 기술도 그에게 더 이상은 아무 유익이 없지요.

한편 주 안에서 감당하는 모든 사명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천국의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영접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서 사명을 감당하는 만큼,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아름다운 천국에 영원한 처소와 상급이 주어지지요.

이처럼 믿음이 있다면 이 땅의 썩어지고 없어질 헛된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위엣 것을 바라보고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며 나아갑니다.

그러면 하늘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1. 속이지 않는 진실한 삶을 살아갑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늘에 소망을 두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주님, 성령님을 속이거나 자기 자신조차도 속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누구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속인다는 것은 마음을 변화시키지는 않으면서 겉으로만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처럼 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을 포장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조차 스스로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마음의 할례는 하지 않으면서 말씀대로 사는 척,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척, 믿음이 좋고 충성하는 척 하지요. 따라서 자신이 정말로 하늘에 소망을 두고 이 땅의 것을 멀리 하는지, 아니면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뜻은 몰랐기에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고 단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행함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라고 착각했지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행위가 아닌 마음에 이룬 의로움을 원하십니다.

하늘에 소망이 있어서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참된 열매를 맺습니다. 예를 들어, 형제 자매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순간순간 배려합니다. 시기 질투하고 남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잘되면 기뻐하고 상대의 허물이 드러나도 덮어 주며, 항상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리지요.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짜증내거나 판단 정죄해 불편하게 대하지 않고 항상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참이라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요일 4:20).

또한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간이 행복하기 때문에 예배나 기도 시간에 마음을 변화시키고 진실한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명도 표시 나는 만큼만 하고, 시키는 일만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본분을 다함으로 감당합니다. 혹시라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행하는 마음이나 속이는 마음이 없는지 자신을 철저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직분을 귀히 여겨 자신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사명을 맡아 감당하다 보면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집니다. 그런데 10년, 20년이 지나도록 아무 발전 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하거나, 수년이 지나도록 늘 맡은 일만 한다면 하늘에 소망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업무에 익숙해졌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지혜를 받아서 끊임없이 발전해 가야 합니다.

한 가지 사명에 어느 정도 능숙해지면 시간과 여력이 남는 만큼 더 많은 사명을 맡아서 감당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늘 궁구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또 세상 전문가들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 발전시켜야 하지요. 세상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들이 상상 못할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가며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열정을 투자해 왔는지요? 여러분의 사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그 충성은 하늘의 영광과 상급으로 쌓이는 것이니 세상 사람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며 변화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육적인 실력이 중요하다 해서 영적인 분야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최고의 학벌과 재능이 있다 해도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거나 화평을 깨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지 못합니다. 진정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뿐 아니라 성령의 주관을 받아 육적인 분야도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단히 노력해서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받아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3. 영의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처음 교회에 나와 성령을 받고 천국을 소망하며 영의 세계와 권능을 체험했을 때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했습니까?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음에 감사가 넘쳤고 성결의 복음을 들을 수 있음에 즐거움이 넘쳤을 것입니다.

하늘에 소망이 있는 사람은 영의 것을 사모하기에 시간만 나면 성전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루에도 몇 시간씩 설교 말씀 듣기를 즐거워합니다. 작은 사명이라도 주심에 감사하지요. 퇴근 후에도 교회의 모임이 있다면 참석하고, 기도하는 것도 즐겨해 틈나는 대로 기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것은 하늘의 소망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영적 사모함과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식으면 어떠한가요? 어찌하든 사명을 적게 맡으려 하고, 자기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하거나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책임을 져야 할 일이나 귀찮고 번거로운 일은 피하려 하고 개인 시간을 최대한 누리려고 하지요. 이것은 바로 천국의 상급과 영의 것을 사모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중에는 자기 시간과 물질을 들여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직분자라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마음의 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명을 감당하려면 반드시 영적인 것을 사모해 하나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정녕 사명을 귀히 여기며 영적 사모함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자의 의중을 알아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자 힘쓸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명과 비전에 대해 가르침을 받으며 깨우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골로새서 3장 1~2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면 이제는 땅엣 것이 아닌 위엣 것을 찾아야 합니다.

진정 하늘에 소망을 두고 속이지 않는 진실한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며, 직분을 귀히 여겨 자기를 발전시켜 나가고 영의 것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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