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애굽기 20:1~3)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경 66권 말씀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해도 십계명 정도는 신앙인의 기본으로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합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요약한 것으로 성경의 뼈대라 할 수 있습니다.
1. 성도들이 당연히 지켜야 하며 능히 지킬 수 있는 십계명
이 세상에도 법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하나님께 속한 성도가 되면 당연히 지켜야 할 법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 66권에 기록된 계명들로서 크게 넷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는 계명들을 지키면 하나님의 보호 안에 있기 때문에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난을 줄 수 없습니다. 반면에 계명을 어긴다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며 결국 죄와 마귀의 종이 되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시며 지키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얽매고 힘들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눈물, 고통, 사망, 질병이 없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며 이 땅에서도 축복된 삶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지요. 어떤 사람은 "우리가 어떻게 십계명을 다 지킬 수 있나요? 단지 지키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상대가 힘든 일을 부탁해도 기쁨으로 들어 주는 것처럼 하나님을 정녕 사랑한다면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더구나 구약 시대에는 자기 의지와 노력으로 율법을 지켜야 했지만 신약 시대에 와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마다 그 마음 안에 성령이 임하시므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그러니 사람의 의지와 능력으로는 지키기 힘든 것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 곧 생명의 씨가 자기 안에 있다면 죄를 지을 수 없으며 진리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2. 창조주요 구원자이시며 유일신이신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1~3절에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너'란 말씀을 직접 받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며,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을 칭합니다. 놀라운 기사와 표적을 행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처럼, 죄의 종노릇하던 우리를 구원하신 분도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결코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전지전능하시며 살아 계신 참신이시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십니다. 또한 모든 우주 만물과 인류 역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며 사람에게 참생명과 영생을 주시는 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두고 세상 사람들은 헛된 신들을 많이 섬깁니다. 태양이나 북극성을 신으로 섬기기도 하고 돌이나 고목나무, 혹은 동물 등 각종 우상을 섬기며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구원할 능력도 없고 결코 축복을 줄 수도 없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한 대로 천지 만물을 보아도 창조주가 계시고 창조주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동일하며 흑인이든, 백인이든, 눈과 귀는 두 개, 코와 입은 하나이며 위치도 같은 것을 볼 수 있지요. 수많은 동물도 눈, 코, 입, 귀의 위치와 기능이 사람과 동일합니다. 이는 창조주가 한 분이심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의 증거는 자연 현상들을 보아도 확실히 드러납니다.
지구는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이 생기고 밀물과 썰물이 생기며 대기가 순환합니다. 이러한 천체의 위치나 움직임은 사람이나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환경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태양과 지구도 가장 적당한 거리에서 무수한 세월 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전과 공전을 해 온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로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계획되고 창조됐으며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모든 것을 지으셨고 운행해 가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처럼 분명한 증거들 때문에 마지막 심판날에는 누구도 "나는 하나님이 계신 줄 몰랐습니다."라고 변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도 선한 사람들은 창조주를 인정하며 정도를 좇아 살아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만 보아도 범사에 사람의 도리를 좇아 오직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지요. 하나님과 주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무당이나 잡신들을 섬긴 것이 아니라 선한 양심 가운데서 오직 하늘을 우러러 한 분 조물주를 경외한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는데 이것이 바로 '양심 심판'입니다(롬 2:14~15). 구약 시대의 사람들이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율법을 몰랐던 사람이라도 선한 양심을 좇아 하나님을 믿었다면 그 중심을 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3.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명하신 이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 중에서도 다른 신들을 의지하거나 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당을 찾아가고 점이나 주술을 의지하며 부적을 붙이고 다니기도 합니다. 혹은 거짓 신을 섬기는 이방 종교의 예식에 참석해 그들에게 동조하면서 마치 그것이 합리적이고 관용적인 자세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는 "기독교는 하나님만 믿으라 하니 너무 배타적인 종교가 아닌가요?" 질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창조주는 오직 한 분이시며, 우리에게 축복과 생명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외에는 결코 없습니다. 사람이 섬기는 헛된 신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의 것이요, 하나님의 원수된 마귀로부터 비롯된 것이지요. 원수 마귀 사단이 미혹해 헛된 것을 섬기게 함으로 결국 자신이 경배받으며 사람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다른 신들을 자기 안에 둘 때는 그 삶 속에 시험 환난이 끊이지 않고 눈물, 슬픔, 질병으로 불행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다른 신들을 섬겨 영원히 멸망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하나님만 섬김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이 땅에서도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을 보고 듣고 체험했으니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변함없이 섬기며 의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넘치는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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