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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후 12:1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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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진정한 열매


12007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전서 4:1~2)



당회장 이재록 목사




부지런한 농부는 추수 때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열심히 일합니다. 농사가 아니라 해도 어떤 분야이든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며 투자하는 이유는 반드시 열매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도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므로 반드시 열매가 나타나야 하며 그 열매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열매는 무엇인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받은바 은혜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받아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각 사람의 믿음과 경륜에 따라 받은 사명을 감당하면서 처음에 지녔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여전히 순수하게 간직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여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다른 것'에 더 마음이 쏠리지는 않았는지요? 여기서 '다른 것'이란 단지 세상의 좋은 것들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무슨 사명을 맡고 있다' 하는 마음, 즉 직분과 명예를 중시하는 마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지는 않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는 '이 정도 사명을 맡아서 감당해야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도 바라볼 수 있으니까.' 생각하며, 상급만을 좇아 달려오지는 않았는지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물론 직분을 귀히 여기는 마음, 상급을 바라보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원하시는 마음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상급이나 직분보다는 보이지 않더라도 참된 것에 마음을 둡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게 왜 이런 환경을 허락하셨을까?', '이 환경을 통해 내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이 환경을 통해 바라보며 구해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렇게 궁구하며 기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의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마음 그릇도 점점 더 커지고 덕과 사랑도 점점 더해지면서, 결국에는 주님을 닮은 온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주(主)가 무엇이고 부(副)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행합니다. 주된 일은 영혼이 잘되는 일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육은 죽어지고 성령으로 영을 낳아야 합니다.

여기서 날마다 죽어진다는 것은 영적인 충성을 의미합니다. 영적인 충성은 맡겨진 일에 대한 충성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열매도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 선해지고, 사랑을 베풀어 가야 합니다.

혹여 나는 맡겨진 일을 감당하기에 치우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변을 얼마나 잘 보살펴 주며, 상대의 유익을 얼마나 구해 주었는지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말로 상처를 주거나 실족시키고, 자기 의와 틀을 고집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맡겨진 일을 감당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난 사명만 중시하고 그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열매들을 더욱 온전히 맺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맺혀지는 축복의 열매입니다.

로마서 5장 8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도 먼저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 자신은 구원의 은총을 받기에 합당할 만큼 행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을 대신 버리신 것입니다.

이처럼 크신 하나님의 사랑도 모른 채 살아가던 우리를 먼저 만나 주셨고, 모든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크고 놀라운 사랑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더 큰 사랑을 나타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열매를 맺는 만큼, 축복의 열매가 맺힙니다. 계명을 지킴으로써 그 증거를 내보이면 하나님께서도 사랑하시는 증표로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을 정녕 사랑하므로 육신의 일 하나를 버리면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집니다. 일의 형통함이나 문제가 해결되는 속도도 달라지지요. 예전에는 10개를 심고 열심히 일해 15개를 거뒀다면, 이제는 30개, 60개도 거둘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사랑을 받아 맺혀지는 축복의 열매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열심히 수고하고 헌신하는 일꾼들이 많습니다. 어떤 성도는 아침에 집을 나서면, 하루 종일 심방하고 전도하다가 저녁에야 집에 들어가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그 후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로 옵니다.

또한 낮에 열심히 일터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조금 남는 시간을 이용해 심방하고 전도하며 구역예배로 모이기도 하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찌 축복을 주고 싶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의 향을 내는 일꾼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마음껏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영의 마음으로 행해 맺혀지는 영혼 구원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가 되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맡은 분야에 영혼을 보내 주시기 때문에 부흥이 이뤄집니다.

일꾼들은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부모의 심정으로,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들 영혼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심을 알려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 참된 복을 주시는 아버지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려 주어야 하지요.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자기 집처럼 편안히 깃들 수 있는 영적인 보금자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받은 상처가 치료될 수 있도록, 단단하게 굳어진 마음이 녹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 줘야 하지요. 이렇게 일꾼들 편에서 준비된 만큼 하나님께서 영혼들에게 역사하십니다.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심령이 변화되게 하시며, 구원에 이르게 하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어떤 영혼이라도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길 원하십니다. 또한 의와 틀로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선행으로 영혼을 살리기를 원하십니다. 영적인 보금자리를 준비한 일꾼에게 영혼을 보내 주셔서 많은 부흥의 열매가 맺히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반드시 그 증거를 나타내십니다. 이 약속은 확실하며 변함이 없지요. 그리고 참된 열매, 진정한 열매는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축복과 영혼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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