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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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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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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일요일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 (마태복음 22:37~39)


당회장 이재록 목사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섬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것입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 같지만 실상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치며, 기도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대해 마음 중심에서 정녕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삶은 과연 어떠할까요?


1. 무엇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는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가족이나 명예, 권세, 물질 등을 더 사랑하면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교회에 다니기에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향한 사랑이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서 쉬지 않고 기도하며 금식하고 열심히 충성도 합니다. 은혜와 감동이 임할 때는 눈물로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여 마음에 서운함이 틈타고 불평의 말을 쏟아내며 기도와 충성도 멈춘다면 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모습이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 자체가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진실이 되려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므로 풀무불에 던져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그들은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단 3:17~18).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줄 믿을 뿐 아니라 혹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즉 불에 타서 죽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을 서운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곧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는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내 생명보다 하나님,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고백할 수 있는지요?

이런 사람은 범사에 자기의 생각이나 계획을 앞세우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니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택하지요. 자기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나라에 유익되는 것을 구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늘 먼저 생각하지요. 일꾼이라면 마땅히 이런 마음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도 그냥 받고만 있지 않으십니다.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면 하나님도 우리를 최고로 사랑해 주시지요. 만군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면 그 이상 부러운 것이 어디 있으며 아니 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높여 주시며 우리의 소원마다 응답하시고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2. 영으로 인도하는 목자를 사랑합니다

참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영적인 생명의 꼴로 양 떼를 먹이며 진리의 본을 보이는 참된 목자를 자연히 사랑합니다. 그냥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으로 사랑하게 되지요. 세상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만 주 안에서 목자와 양 떼의 사랑은 세상의 어떤 사랑보다 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실한 목자는 예수님처럼 양 떼의 영혼을 위해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8절에 보면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했지요. 사도 바울은 말로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성도들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 지방의 성도들은 할 수만 있다면 사도 바울에게 눈이라도 빼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갈 4:15). 또한 사도 바울을 돕는 제자들 역시 바울을 지극히 사랑했지요.

로마서 16장 4절에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 했고, 빌립보서 2장 30절에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의 제자들은 그를 위해 목숨조차 아끼지 않을 정도로 진실한 사랑을 한 것입니다. 이 제자들에게는 스승의 아픔이 곧 자신의 아픔이었고 스승의 소원이 곧 자신의 소원이었지요.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는 곁에서 힘과 위로가 됐으며, 혹은 바울의 마음으로 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의 믿음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목자의 마음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에 있습니다. 먹으나 입으나 마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며 영혼이 구원받고 성결돼 축복받기를 원하지요. 진정 목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며, 다른 영혼을 구원하고 진리로 인도하고자 능력과 권능을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3. 영혼에 대한 사랑이 진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자기만의 신앙으로 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심히 예배하고 기도한다 하지만 영혼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목자를 사랑하면 영혼들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하나님과 주님께서 죽어가는 영혼들로 인해 얼마나 애통하시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마음에 선이 있으면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게 되지요. 그래서 내가 하나님과 주님께 받은 사랑을 어찌하든 다른 사람도 누리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영혼을 부지런히 심방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힘써 구제하고 섬기지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목자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돌아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8~29절에 보면 영혼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얼마나 진했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그는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라고 했지요. 바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영혼을 위한 이런 사랑의 고백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는 수많은 계명이 있지만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37~39).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것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을 얻어 영원한 천국에서 함께 살고자 하심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더욱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자신을 영으로 인도하는 목자와 하나 되며, 다른 영혼들에게도 사랑으로 행하는 복된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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