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마태복음 6:31~33)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염려, 근심, 걱정 없이 평안히 살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더구나 무엇이 필요한 줄을 아시고 모든 것을 채워주기 원하시지요. 이러한 마음을 알아 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주 안에서 가난, 질병, 재앙을 만나지 않기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
사람이 살면서 염려, 근심, 걱정을 하지 않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땅이 저주를 받으면서 먹고 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창 3:17~18).
그뿐 아니라 땅이 저주를 받은 후로 각종 해로운 독과 질병균, 바이러스 등이 생기면서 사람은 질병의 공포 속에 살게 됐습니다. 또한 자연재해, 인재 등 각종 재해와 사고 즉 어떤 재앙이 닥치지는 않을까 끊임없이 염려하며 살게 됐지요.
이러한 가난과 질병, 재앙은 사람들에게 일생동안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염려, 근심, 걱정거리입니다. 질병은 원치 않아도 오고, 아무리 조심해도 틈탑니다. 또한 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생기는 질병뿐 아니라 '약함'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한 것'이란 신체의 어떤 기관이 잘못돼 그 기능이 마비되거나 퇴화돼 정상적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하신 대로 병과 약한 것을 구분하고 있지요.
병은 그 자체로 고통스럽지만 가족까지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고통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병을 치료하면 다행이지만 불치, 난치병이나 신종 질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환자로 살거나 죽음을 맞아야 합니다.
재앙 또한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중에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태풍, 지진, 해일 같은 천재지변으로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통사고 같은 재앙 또한 피하기 어렵지요. 비행기나 배, 또는 버스나 지하철 사고로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처럼 가난, 질병, 재앙으로 인한 염려, 근심, 걱정은 사람들의 얼굴을 주름지게 하는 주범입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또 주를 믿는 분들은 얼마든지 평안히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2. 믿음으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비결
1)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
신앙인의 기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계명 곧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신 말씀과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의 창고에 들이라" 하신 말씀만 순종해도 가난, 질병, 재앙이 대부분 물러갑니다.
이 두 가지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자녀임을 증명하는 '최소한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믿음만 내보여도 가난, 질병, 재앙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크신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한 분들은 점점 가난이 물러갑니다. 안 되던 일들이 잘되고, 없던 일감들이 들어오지요. 또 도둑을 맞거나 사기를 당하는 일이 없고 질병이 틈타지 않으며 재앙을 만나는 일이 없으니 돈이 새나갈 일도 없습니다.
저는 초신자 때부터 성경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부채가 많고 이자를 갚기에 급급할 때도 항상 십일조를 넉넉하게 드렸지요. 그 결과, 십일조를 가장 많이 드리고 구제를 가장 많이 한다고 자신할 만큼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말 3:10).
또 주님을 만나 말씀대로 산 이후로 아파서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어본 적도 없고 어떤 재앙을 만난 적도 없습니다. 제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온전히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만 잘해도 하나님께서는 가난을 물리쳐 주시고 질병과 재앙으로부터 지켜주십니다. 그런데 가끔 두 계명을 지키는데도 몸이 아프거나 재앙을 만나며 어렵게 사는 분을 봅니다. 여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데도 축복을 안 주시거나 지켜주지 않으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 뜻과 반대로 간다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 있을까요? 예컨대, 암 같은 큰 병에 걸린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이 구원받지 못하는 죄나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외에 다른 특별한 공의 가운데 허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치료하는 여호와' 설교나 책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이 부도나거나 부당하게 실직을 당하는 등 큰 어려움을 만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원인을 찾아보면 구원받을 수 없는 현저한 육체의 일을 범한 경우들이 빈번하게 있지요(갈 5:19~21). 이런 경우 아무리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해도 축복을 주시거나 지켜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통회자복하고 온전히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자녀들에게 복 주시며 지켜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불순종하거나 죄 가운데 거함으로 염려, 근심, 걱정을 자초하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
주일성수도 잘하고 십일조도 드리며 어떤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여전히 염려, 근심, 걱정 속에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정체돼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믿음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가 청년이 돼도 부모님께 은혜 갚을 줄도 모르고 달라고만 한다면 이는 몸집만 큰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 연륜이나 직분이 작지 않은 사람이 여전히 육의 삶에 대한 염려에 매여 육의 것만 구한다면 이는 부끄러운 믿음이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시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말씀하시지요. 그리하면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 6:31~33).
저 또한 이 말씀을 믿었기에 초신자 때부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먼저 심고 성도들을 구제하는 데에 힘썼습니다. 이에 각종 헌금을 1등으로 드릴 수 있었지요. 소득이 많아서 이처럼 드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믿기에 넘치게 드린 결과입니다. 열심히 심고 거두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저를 앞서는 분들이 나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이나 육적인 문제로 염려하거나 기도하지 않은 지 오래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과 뜻과 정성,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 나라와 영혼을 위해 먼저 드렸을 때 저나 가족에게 필요한 것을 넉넉히 채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물질의 축복은 물론 질병이나 재앙으로부터 지켜주셨지요.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갖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넘치는 축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가난, 질병, 재앙에 대한 염려, 근심, 걱정 없이 평안히 살 수 있습니다(출 15:26).
인생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힘쓰며 최고의 평안과 행복이 있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침노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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