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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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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


11867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디모데후서 2:21)




많은 돌무더기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있다면 금방 눈에 띄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증거들을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을까요?


1.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란?

큰 집에는 금과 은그릇은 물론,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된다고 하셨지요.

원래 그릇의 용도는 무언가를 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그릇에 비유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담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하나님의 권능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 곧 하나님께서 소중하고 귀히 여기시며 아름답다고 인정하시는 그릇입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그릇은 큰 사명을 맡았으되 온전히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가령, 주님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킨 모세와 같은 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시는 그릇은 보통 사람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신 곧 정직, 진실, 정한 마음, 곧은 절개를 가지고 있어서 그에 따른 품격과 품위가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강대국의 총리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낸 요셉과 다니엘 같은 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그릇은 마음이 선하여 다투거나 들레지 않고 오직 진리 안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민족을 구한 에스더나 하나님의 벗이라 불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은 분들이지요.


2.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1) 마음을 깨끗게 하여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와 각양 은사, 물질과 건강의 복을 받으려면 먼저 깨끗한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했고, 마태복음 15장 18~19절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말씀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이는 영적인 물 곧 하나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했고, 히브리서 10장 22절에는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했지요.

그러면 하나님 말씀이 어떻게 마음을 깨끗이 씻는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성경 66권 말씀 가운데 "하지 말라", "버리라" 한 대로 행하면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성들과 악성들이 버려지니 자연히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이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몸의 행실도 거룩해지고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어떻게 계명을 다 지킬 수 있을까?' 하며 힘들다 어렵다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결코 힘들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일은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 힘들거나 어렵고 짜증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뜻을 위배하는 것이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2) 연단을 잘 받아 영적인 빛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원석에는 불순물들이 섞여 있지만 전문가의 손에 연마되면 아름답고 찬란한 보석으로 탄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들에게 영육 간에 축복을 주시고자 연단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무슨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도록 단련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과정을 잘 통과하면 하나님의 도구로 귀히 쓰임받을 수 있고 큰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벧전 2:19~20). 그러나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있어 시험 환난을 당한다면 이것은 축복을 위한 연단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깨우쳐 신속히 회개해야 어려움이 사라집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이미 깨끗한 그릇이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때를 좇아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흠도 티도 없으신 거룩한 빛 자체이시니 사랑하는 자녀들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빛의 차원에 이를 수 있도록 단련하십니다. 이러한 축복의 연단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고 선과 사랑으로 채우면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 영혼이 되지요. 또한 영적인 빛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그 권세와 능력도 더 크게 나타납니다.


3.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때 임하는 축복

마가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내쫓지 못한 귀신을 내쫓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며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내보내시니 아이가 온전케 되었지요.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한 것은 그들과 예수님의 영적인 빛의 차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밝은 영적인 빛의 차원에 들어가려면 어떠한 시련에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단 가운데서도 믿음과 선, 사랑과 의가 진실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귀신을 제어할 수 있고 어떠한 질병이나 연약함도 고칠 수 있습니다.

저도 믿음의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연단을 받았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랑으로 간구하였습니다.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이 시험을 통해 비로소 실력을 인정받듯이 연단을 통해 믿음과 사랑이 확증되자 하나님께서는 예전보다 크고 놀라운 권능을 행하게 하셨지요.

모든 연단이 끝난 후에는 세계 선교의 문을 활짝 여시고 수만, 수십만 혹은 수백만이 넘는 인파가 모인 가운데 시공간을 초월한 권능으로 함께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둘러 주시는 영적인 빛은 이 세상의 어떤 빛보다도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빛으로 둘러싸인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라 인정하십니다.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닮아 성결을 이루며 영적인 빛을 발하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무엇이든지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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