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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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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스스로 계신 하나님


11581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출애굽기 3:14)





'십자가의 도'는 만세 전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로서 인간 구원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근본을 알아야 하나님과 사귐을 갖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 시작도 끝도 없으시며 원래부터 스스로 계신 하나님

사람의 경험과 지식 속에서는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이나 동물도 '언제,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는 시작과 '언제 어떻게 죽었다'는 끝이 있지요. 골동품도 그것이 만들어진 시작점이 있고, 역사적인 사건에도 그 시작과 결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어떻게 처음에 존재하셨는지 시작점이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누가 지으셨습니까?", 또는 "하나님은 언제부터 계셨으며 그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 생각한다면 창조주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어떤 시작점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어느 시점부터 존재하게 되셨다면 '그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하며 다시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누군가 하나님을 창조했거나 낳은 이가 있다면 하나님도 완전하신 분이 되실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절대적이고 완전한 신이시라면 당연히 시작도 끝도 없으시며 원래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라야 합니다.

이에 대해 출애굽기 3장 14절 전반절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가 하나님을 낳거나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이미 존재하셨고 영원 후까지 계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2. 태초에 근본의 빛과 소리로 계시며삼위일체로 존재하기 시작하신 하나님

그러면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셨을까요?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태초는 만물이 창조되기 전,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존재하시던 아득한 오래 전의 시간을 말합니다. 피조물인 사람의 제한적인 경험과 지식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영원 전을 의미하지요. 이렇게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은곧 하나님이시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어떤 형상을 입으신 것이 아니라 말씀 자체로 존재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일서 1장 5절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지요. 여기서 빛과 어두움이라는 말에는 영적인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어두움'이란 불의, 불법, 죄와 악 등 진리가 아닌 모든 것을 뜻하며 '빛'이란 죄나 악이 전혀 없이 사랑, 선, 의 등 진리에 속한 모든 것을 뜻하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의미로 빛이실 뿐 아니라 실제로도 빛으로 존재하셨습니다.

이처럼 말씀이신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빛 가운데 맑고 투명한 소리를 머금은 형태로 존재하셨지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 속에 맑고 투명하며 감미롭고 부드러우면서도 온 우주를 울릴 만한 웅장한 소리로 존재하셨던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 곧 근본의 빛과 소리로 존재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인간을 창조하려는 마음을 품게 되셨습니다. 사랑을 주고받을 대상을 얻기 원하셨던 것이지요. 이러한 인간 경작에 대한 모든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근본 하나님께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인 형상을 입게 되셨는데 과연 어떤 형상이었을까요? 창세기 1장 26절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한 대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형상이 사람과 같은 형상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겉모양만이 아니라 마음도 하나님을 닮았었지요.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았던 마음이 변질되어 점차 하나님과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3. 스스로 계신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찬양과 경배의 대상

피조물인 사람과는 달리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스스로 계신 하나님만이 완전하신 참 신이시며 우리가 경배하며 사랑할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금속이나 나무, 돌 같은 것으로 어떤 형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을 하며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부모를 몰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섬긴다면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를 매우 싫어하십니다.

출애굽기 20장 3~5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했지요. 스스로 계신 하나님 한 분만이 참 신이시므로 그분만을 경배하며 섬겨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서도 그 근본이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이시기에 사람이 예수님의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육신을 입고 오셔야 했기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리셨지만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18절에 "…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했습니다. 여기서 모친이라고 한 것은 제자들 편에서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처럼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를 통해 부모의 기를 물려받고 잉태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신 것이지요.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잉태되신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곳곳을 보면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어머니'라고 하지 않으시고 대신 '여자여'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는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처럼 동정녀 마리아를 경배하고 찬양하는데,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는 어떤 피조물도 결코 경배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근본의 빛과 소리로 계셨습니다.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고자 사람을 지으시고 경작하시기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알아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복된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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