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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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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11902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23)





마가복음 9장에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귀신들려 간질을 일으키며, 자주 불과 물에 들어가 죽을 뻔하여 늘 근심 속에 사는 아비가 예수님을 만나 믿음으로 응답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처럼 질병이나 사업, 가정의 문제 등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믿음으로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입술로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9장 22절 이하를 보면 응답받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가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 도와주옵소서"라며 소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믿음을 심어 주십니다.

그제야 아비는 "내가 믿나이다"라는 고백을 하지요. 이는 믿어지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세 앞에 압도당한 것입니다. 그래도 예수님 말씀으로 어둠이 떠나고, 아비의 부정적인 생각이 제어된 것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믿은 선한 마음과 지식적인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식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면 항상 긍정적인 고백을 해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한 대로 입술의 고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나 응답은 '믿음'으로 받지만 믿음을 온전케 하는 것이 '행함'이므로,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은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한 최소한의 행함입니다.

그런데 간혹 응답받기 위해 기도하면서도 부정적인 고백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이 강퍅해 전도가 안 돼요.", "난 마음도 타고난 기도 좋지 않아서 믿음 성장이 안돼요.", "못해요. 안돼요. 될까요? 할 수 있나요?" 이것은 모두 부정적인 말입니다.

마가복음 10장 27절에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예레미야 32장 27절에는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합니다.

그러니 이런 말씀을 붙잡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니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라고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할 때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제 문제는 너무 커서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문제가 크든 작든 아무것도 아닙니다. 입술의 부정적인 고백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능력이 작은 분으로 만든다면 이는 하나님을 서운케 하는 것이요, 더 나아가 원수 마귀 사단에게 올무를 잡히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아직 마음에서부터 믿어지는 믿음의 고백이 나오지 않아도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고백이 씨앗이 되어 결국 '온전한 믿음'이라는 열매로 맺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는 마가복음 9장 24절에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한 후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믿는다고 했는데, 왜 믿음이 없으니 도와달라고 하는 것일까요?

아비는 예수님의 말씀과 권세 앞에 간절한 심정으로 믿는다고 했지만, 자신에게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없음을 시인한 것입니다. 아들에게 예수님의 능력이 베풀어지려면 아비인 자신이 믿어지는 믿음을 내보여야 함을 깨달은 것이지요. 자신의 믿음이 너무 작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한 것입니다.

비유컨대, 아들의 병을 고칠 약을 찾아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아비가 겨우 약을 찾았지만, 막상 약값이 턱없이 부족해 도와달라고 애걸할 수밖에 없게 된 상황과 같습니다. 엎드려 빌어서라도 간절히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는 아비의 심정으로 "도와주소서"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가 얼마나 애타는 심정으로 왔는지, 얼마나 힘쓰고 애썼는지, 그 정성과 간절함도, 진실함과 겸비함도 다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아비의 간절한 고백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지요. 결국 예수님께서는 아들에게서 귀신을 내쫓아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처럼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정성을 내보여야 하지요. 죄의 담이 없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만한 정성과 기쁘시게 하는 행함으로 '믿어지는 믿음'을 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받을 수 있고, 이런 믿음을 소유해야 응답의 확신이 와서 결국 믿음대로 응답받을 수 있게 되지요.


3.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9장 24절을 보면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가 예수님께 "소리를 질러" 간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리를 질러 간구했다는 것은 그만큼 간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을 갖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행함이지요.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했고, 에스겔 36장 36~37절에는 "…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했지요. 따라서 부르짖어 기도하되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올 때까지 응답받을 때까지 계속 간구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부르짖어 기도하셨지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는 얼마나 힘쓰고 애쓰셨던지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니 핏방울같이 되었다 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도 큰소리로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지요.

우리도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하며, 불가능한 일을 응답받기 원한다면 그만한 인내와 수고로 공의를 쌓아야 하지요. 이처럼 계속 부르짖어 기도하면 점점 응답받을 그릇이 준비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네가 응답받으려면 이것을 회개하고, 이렇게 행하며, 이렇게 심어야 한다."라는 성령의 음성, 주관을 받게 되지요.

변함없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보혜사 성령께서 응답의 길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의 음성과 주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믿어지는 믿음'을 부어주십니다. 반면에 성령의 주관에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리 부르짖어 기도해도 응답의 그릇이 준비되지 않으니 믿어지는 믿음이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르짖어 기도하며 그릇을 잘 준비하여 응답과 축복으로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귀신들린 아들의 아비가 예수님을 만나 단번에 응답받은 것처럼 오늘날도 긍정적인 입술로 믿음을 고백하며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올 때까지 부르짖어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음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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