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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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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복 있는 사람(1)


12303
2017년 1월 1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 (시편 1:1~6)



대망의 2017년 새해 벽두가 밝았습니다. 흔히 건강한 사람, 재물이 많은 사람, 명예와 권세가 있는 사람, 지식이 많은 사람 등을 복 있는 사람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아무리 많이 누려도 참된 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얻었어도 영원히 누릴 수 없으며, 자칫하면 하루아침에 다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것을 가졌어도 생명을 잃으면 다 헛되며, 주를 믿지 않는 삶은 결국 지옥으로 가니 결코 복 있는 사람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과연 복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며 복 주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당한 그릇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해에는 복 있는 사람이 되어 만사형통한 삶을 살며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1.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는 사람

악인의 꾀는 육신의 생각을 주관하는 사단으로부터 나옵니다. 사람의 마음에 악이 있으면 육신의 생각, 즉 비진리의 악한 생각을 하는데 이런 생각에서 나오는 꾀는 하나님과 반대되는 악한 일들을 도모하지요. 미워하고 시기 질투함으로 자기 유익을 위한 갖가지 계교를 세우고 상대를 짓밟아서라도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합니다.

에스더서에 나오는 하만은 악인의 꾀를 좇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하만은 유대인 모르드개가 자신을 경배하지 않으므로 심히 마음이 상해 모르드개뿐 아니라 유대인 전체를 멸하고자 꾀를 짜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계획을 아심으로 자기 꾀에 빠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만의 악한 계략이 드러나 왕의 노여움을 사게 됨으로 모르드개를 달아 죽이려 했던 나무에 오히려 하만 자신이 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악인의 계교는 반드시 재앙을 불러옵니다. 신문만 보아도 부귀영화를 위해 모략을 세우고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많은 기사가 나옵니다.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가 결국 악한 꾀가 드러나 멸시천대 가운데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오직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를 좇아야 복된 길로 인도받으며 형통함을 입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 미련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세상 사람들은 주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부유해지는 길이고 남을 속여서라도 자기 유익을 취하는 것을 지혜라 여깁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지혜는 주일에 일하지 않고 온전한 십의 일조와 풍성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또 사업을 할 때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하여 자신이 손해를 본다 해도 상대를 속이거나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진리 안에서 행하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축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2.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 사람

성경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했습니다(롬 6:23). 첫 사람 아담이 영원한 생명을 잃고 사망으로 가게 된 이유도 바로 죄로 인한 것입니다. 뱀의 미혹을 받아 불순종하는 죄인의 길에 섰기에 이 땅에서 눈물, 슬픔, 고통을 체험하였지요. 이처럼 죄인의 길은 심판과 사망이므로 복 있는 사람은 결코 죄인의 길에 서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법으로 규정된 것을 어긴 사람을 죄인이라 합니다. 남을 미워하고 죽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실제로 죽이지 않으면 죄인이라 하지 않으며, 아무리 욕심이 많고 도적질할 마음이 있어도 실제로 훔치지 않으면 죄인이 아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죄악을 품는 것만으로도 죄인이라 하십니다. 미움, 시기, 질투, 도적질, 간음, 판단, 정죄와 같은 것이 마음에서 발동되면 육신의 일을 행한 것이니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분명히 죄인인 것입니다.

더욱이 행함으로 범죄하는 육체의 일은 더 하나님 앞에 중한 죄가 되며(갈 5: 19~21) 아무리 입술로 "주여 믿습니다." 해도 하나님 뜻대로 행치 않고 육체의 일을 행하면 결국 천국에 가지 못하지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고 범죄하지 말라고 하면 혹자는 "어떻게 계명을 다 지킬 수 있는가, 그렇게 살면 얼마나 힘들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계명을 지키는 것은 결코 힘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미워하고 시기 질투할 때가 고통스럽고, 사랑하며 섬길 때는 평안하지요.

사울 왕의 경우 다윗을 시기해 죽이려 쫓아다닐 때 얼마나 마음이 불안하고 곤고했겠습니까. 왕위와 영화를 유지하고자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인의 길에 서게 되니 악신이 들리는 등 고통과 재앙이 왔으며 결국 전투에 패해 비참한 죽음을 맞았지요. 반면에 다윗은 사울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며 감동적인 찬양을 올리며,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 고백하며 하나님만 의뢰하였습니다(시 23편).

이처럼 다윗은 범죄하지 않고 오직 진리 가운데 행했으므로 항상 평강과 기쁨이 샘솟았던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고 범죄하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책망할 것이 없이 하나님 앞에 담대하므로 마음이 항상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또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와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피할 길을 주시고 모든 시험과 환난도 막아 주시지요.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사람을 너무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사람의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지극히 사랑받던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해 하나님을 대적한 것도 스스로를 높여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는 교만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사단의 미혹을 받아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것도 높아지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교만한 사람은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자기를 내세우며 대접받으려 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멸시하면 고통받으며 어떻게든 섬김받으려 하지요. 이처럼 교만하여 스스로 높이는 사람은 반드시 낮아지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반드시 뭇사람들에게 인정받아 높임을 받습니다(눅 14:11).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종의 형체를 입고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섬기며 낮은 자가 되면 많은 사람에게 존중받고 천국에서도 존귀한 자라 인정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 복있는 사람이 되려면 결코 눈앞의 이익을 위해 악인의 꾀를 좇거나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스스로 높아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여 선을 행하고 스스로 낮아지며 섬기는 자가 되어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영원토록 존귀와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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