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10)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는 영혼 구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신앙의 기초인 주일 성수에 이어 온전한 십일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십일조의 개념과 유래
십일조란 자기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밝히 교통했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이미 주관을 받아 십일조를 드렸지요(창 14:20). 그러나 십일조가 이스라엘 백성의 정식 규례로 공포된 것은 출애굽 사건 이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말 3:10) 말씀하심으로 백성이 드린 십일조를 하나님 일에 쓰도록 하셨습니다. 여기서 창고란 성전에 속한 창고이며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는 말씀은 육의 양식이 있게 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많은 영혼을 먹일 영의 양식, 생명의 양식이 있게 하라는 영적인 의미도 있지요. 즉 하나님 성전에 부족함이 없게 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전무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파들과 달리 레위 지파는 기업 분배에서 제외되고 토지 대신 십일조와 기타 예물을 기업으로 삼게 하셨지요(신 18:1~2).
오늘날도 교회에서 일하는 주의 종과 레위족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중에서 급여가 지급됩니다. 이처럼 헌금으로 나온 하나님의 재정은 오직 영혼 구원과 직결된 일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2.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하는 이유
1) 하나님을 믿는다는 증거 곧 구원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농부가 농사를 지어 많은 소출을 내었다 해도 사람의 수고만으로 수확물을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씨앗이나 토양, 물과 햇빛, 비와 바람을 주셔서 싹이 트고 열매 맺게 하시고, 우리가 일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소득을 얻는 경로가 저마다 다르다 해도 모든 산업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만물에 기반을 두고, 결국은 근본 생명 자체나 천지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다만 각자 수고하고 노력한 만큼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지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바로 모든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시고 그 중 십일조만을 구별하여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예물 곧 십일조조차 드리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흔들어 넘치도록 축복 주신다 하셨음에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성경 말씀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니 결국은 믿음이 없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당연히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혹여 '나는 하나님을 믿는데 왜 꼭 십일조를 해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우리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소중한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십일조 외에도 예배와 기도, 찬양, 충성, 구제 등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표현 방식은 다양하고 각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물질은 생명에 비길 정도로 소중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하신 대로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면 최소한의 증거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일조 하나만으로 구원의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간혹 사람의 눈을 의식해 십일조를 하는 외식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할 중심인데 성경 말씀을 잘 몰라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십일조는 단순히 축복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라 하고, 안 해도 상관없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충성, 봉사해도 성경에 기록된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 반면 초신자인 경우, 성경 말씀을 깨달은 후에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중심이라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축복받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일조라는 규례를 주신 것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 의심하고 십일조를 아까워하는 사람들에게 시험해 보고서라도 믿고 순종하기를 간절히 바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구원받고 축복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표현이지요.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듯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으로 늘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고 싶으셔도 하나님 나라에는 공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주실 수는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축복하시면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기 때문에 축복을 줄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씨앗을 심어야 싹이 나고 열매를 맺듯이 축복을 받으려면 축복의 씨앗을 심어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갈 6:7).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넘치는 축복을 주시기 위한 근거로 삼기 위해 최소한의 씨앗을 심도록 명하셨지요. 그것이 바로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행함있는 믿음으로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자녀로 확실히 인정받고 주시는 축복을 마음껏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민수기 23장 19절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했습니다. 이처럼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