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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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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야(2)


12072
2017년 4월 2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린도후서 10:5)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무엇보다 영적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진리의 지식이 있는 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으므로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고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을 명하실 때 순종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려면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야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깊은 영적인 말씀을 하시자 제자 중에 많은 사람이 떠났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큰 권능을 많이 보고, 한때는 믿고 따랐어도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한 사람들은 설령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 해도 예수님을 끝까지 신뢰하여 순종하며 붙좇았습니다. 더 나아가 주님의 부활 승천 후에는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많은 약속의 말씀을 받았다 해도 그 열매를 얻으려면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사람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럴 때 영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며 깊은 영적인 세계를 알아 능력 있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마지막 때 큰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영적인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 마음을 헤아려 순복함으로 명령하신 말씀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떠올리게 되니 결국 불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을 버린 사람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유를 깨닫고 그 뜻을 이룰 방법론까지 지혜와 명철 가운데 깨우쳐(고전 2:10) 온전한 순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1) 모든 죄악을 벗어버리고 영의 마음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머리에 지식으로 삼되 머리에만 쌓으면 오히려 판단과 정죄, 교만함만 더해지므로 그것을 마음에 영으로 일구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진리와 위배되는 모든 죄악을 발견하여 열심히 버리는 만큼 육신의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진리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서는 온전히 마음에 새기고 행함으로 일구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수도 사랑하라'는 진리의 지식을 들었다고 해서 바로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이제까지 자기를 싫어하고 괴롭게 하는 사람을 미워했던 것이 잘못 되었음을 인정하고, 진리는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으로만 그쳐서도 안 됩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금식한다 해도 여전히 자신의 틀과 고집 가운데 하는 것이라면 마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참으로 진리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면 무엇보다 비진리에 거했던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벗어버리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전에 사랑하지 못했던 악함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마음을 찢으며 통회자복해야 하지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예전 모습으로 결코 돌아가지 않으려는 굳은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사랑하지 못하게 했던 악한 속성들이 하나하나 뽑힙니다. 이럴 때라야 원수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진리의 지식을 소유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 66권에 기록된 진리의 지식을 배울 때마다 그것을 마음에 채워가는 만큼 미움, 혈기, 간음 등 비진리의 지식들이 버려집니다. 비록 초신자라 할지라도 말씀을 듣는 대로 최선을 다해 순종해 가면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들을 수 있지요. 결국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버린 사람은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지 않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마음에 있는 비진리의 지식들을 통해서 오는 것이기에 마음 안에 진리의 지식만 있다면 육신의 생각이 동원될 수 있는 길이 막히게 됩니다. 그러니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는 만큼 신속히 영의 마음을 이루어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좇아 순종할 수 있으므로 범사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영의 생각으로만 채워 나가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0장 4절에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려면 평소 사람들을 대하거나 어떤 일을 보고 들을 때 자기 입장 속에서 생각하며 비진리 가운데 판단,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진리로 대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이론을 파하고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며 상대를 선과 사랑, 진실함으로 대했는지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변화될 수 있습니다.

가령, 어떤 일로 공공연히 책망을 받을 때 자신이 잘못하여 받은 것이라면 감사하며 그 즉시 회개하여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애매히 책망을 받았다 해도 상대에게 서운해하거나 감정을 품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니 혹여 오해가 있었다 해도 결국 풀리게 될 것이고 어떤 해를 입었다 해도 축복으로 바뀔 것이기에 마음에 평안과 기쁨만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이 있는 사람은 책망을 들은 자체만으로도 심히 요동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낙심해 기운을 잃기도 하고, 자신을 책망한 상대에 대해 감정을 품으며 원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며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육신의 생각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라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성령을 선물로 주시며 마음의 할례를 통해 죄악을 벗어버리고 육신의 생각을 호리라도 남김없이 깨뜨려 영에 속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권능을 받아 장차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물으실 때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할 수 있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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