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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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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영적인 어린아이


11749
2017년 5월 7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태복음 18:4)




예수님의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며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답변하셨지요.

이는 어린아이처럼 철없이 행동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처럼 세상 때가 묻지 않은 맑고 깨끗한 심성, 선하고 좋은 면들을 취하라는 말씀이지요(고전 14:20).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적인 어린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


1. 영적인 어린아이의 특징

1) 단순하여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합니다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려 넣듯이 어린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어린아이와 같이 되면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그대로 믿고 순종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지요. 자기 생각이나 지식 속에서 어떤 이의를 제기하거나 유익을 따지지 않았고 오직 순종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명하셨을 때도 그 말씀 속에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었기에 즉시 순종했지요.

우리가 천국에 가서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마음이 되어 진리를 배우는 대로 믿으며 들은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어린아이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시면 어떤 핑계를 대지 않고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라 하시면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기뻐하기에 힘쓰지요. 미워하지 말라 하시면 어떤 이유도 대지 않고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 영적인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2) 순수하여 선악 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좋은 것을 얻으면 그 자체로 행복해하고, 슬프면 울고, 기쁘면 마음껏 기쁨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아이들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양심의 가책을 크게 받습니다.

반면에 어른들은 세상에서 악에 물든 만큼 잘못을 행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덜 느낍니다. 그러나 진리 안에 들어와서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면 선악 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선한 것에는 쉽게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며, 악한 것은 몸서리치게 싫어하지요. 세상 사람들은 악이라 생각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서 악이라 하시면 심히 싫어하게 되고 어찌하든 범죄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삼상 24:1~7).

이처럼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세한 죄악이라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면 결코 용납지 않고 선을 이루고자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또한 영적인 어린아이들은 권능의 역사를 볼 때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해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라면 조그만 것이라도 사모하고 같은 간증을 듣고 또 들어도 감동 속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요. 자신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모함이 간절해집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 뜨겁게 성결을 향해 나아갈 때라야 영으로 신속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오래 한다 해도 믿음 성장이 더디며 자칫 미지근한 신앙이 되어 구원조차 받지 못할 수 있지요.

3) 교만하지 않아 겸손한 마음으로 사모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스스로 지식이 적고 힘이 약함을 알아 어른이 무엇을 가르쳐 주면 자기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숨기려 하지 않고 부모나 어른에게 도움을 구하며,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스스로 높아지거나 인정받으려 하지 않지요.

이처럼 영적인 어린아이는 진리를 들을 때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고, 성경 중 자신의 지식과 맞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 있다 해도 판단하거나 오해하지 않고 일단 믿고 순종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를 들을 때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기를 사모합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세리장 삭개오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예수님 뵙기를 사모한 나머지 체면이나 지위를 내세우지 않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뵙고자 스스로 낮아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니 예수님께서는 삭개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결국 삭개오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게 되지요.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면 진리를 들을 때 그대로 믿을 수 있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할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려면

1) 불같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죄악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세상의 비진리들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마음이 죄악으로 물들어갑니다. 교만, 혈기, 판단, 정죄, 욕심, 시기, 질투, 미움, 배신, 간사함, 거짓됨 등으로 마음이 더러워지고 검게 물드는 것이지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이런 죄악들을 마음에서 벗어버리는 만큼 깨끗한 양심으로 변하며 순수한 마음이 되고, 말씀을 듣는 대로 믿어지고 깨달아져 온전히 순종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론과 생각을 파해야 합니다

사람이 가진 대부분의 지식과 이론은 마귀가 주관하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하나님 말씀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만일 자신이 가진 생각과 이론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고 부인하려 한다면 이는 말씀 자체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 높아진 교만입니다.

이렇게 생각과 이론을 동원하는 사람은 성령의 역사를 좇아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을 판단 정죄하게 되지요(막 14:3~9). 그래서 로마서 8장 7절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과 말을 항상 진리에 비추어 기도하면서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모든 이론과 지식을 파하며, 오직 영의 생각과 성령의 소욕을 좇아가시기 바랍니다(고후 10:5).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소욕을 좇고자 기도하며 변화되어 갈 때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 천국에서 큰 자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불같은 기도 속에 영적으로 무장하여 모든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신속히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단순하고 순수하며 겸손한 마음을 지닌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 천국에서 큰 자라 인정받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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