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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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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11713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태복음 11:12)




천국은 빛이신 하나님의 나라이므로 원수 마귀 사단도 근접할 수 없는 빛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누가 감히 천국을 침노해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원수 마귀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주님을 영접하면 성령을 받고 믿음으로 침노하는 천국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원수 마귀 사단은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훼방하며 의심을 불어넣고 미혹하여 죄를 짓게 만듭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기려면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루면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만큼 믿음이 성장하므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구세주의 사역을 이루시도록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맡았지요. 따라서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란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 곧 믿음으로 구원받는 신약 시대를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는 율법 시대로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율법을 낱낱이 지켜 행해야 했고 지키지 못해 범죄한 것에 대해서는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사함을 받을 수 있었지요. 반면 신약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보혈의 공로와 성령의 능력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기에 은혜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혹자는 성령 시대, 은혜의 시대를 오해하여 입술로만 "믿습니다." 하면 범죄해도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신약 시대에는 행위적으로 죄를 짓지 않아도 마음에 악을 품은 자체로 죄가 됩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라 했고(요일 3:15),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으면 이미 간음한 것이라 했지요(마 5:28).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 호색, 우상 숭배, 분쟁, 투기, 방탕함 등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즉 천국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성경 곳곳에는 행위적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녕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면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의 악까지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 시대보다 신약 시대에 구원받기가 더 어려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율법을 지켜야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죄를 버리고자 노력해 나갈 때 성령의 능력이 임해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리게 되니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롬 10:10).


2.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는 말씀의 영적 의미

우리가 천국을 침노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도 여러 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처소를 사모하여 침노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지요. 천국은 보이지 않는 영의 하늘에 속해 있으며 영의 하늘은 이 육의 하늘과 차원이 다른 영역입니다. 영의 하늘도 다시 여러 하늘로 나뉘지요(왕상 8:27 ; 대하 2:6 ; 느 9:6).

고린도후서 12장 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갔다고 말합니다. 즉 셋째 하늘이 있다면 첫째, 둘째 하늘도 있을 것이고, 그 이상의 하늘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여러 하늘 중에서 바울이 말하는 이 셋째 하늘은 바로 천국이 있는 하늘이고, 천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처소인 낙원입니다(고후 12:4).

예수님께서 인간 구원의 섭리를 이루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려 처형을 당하실 때 한편 강도는 죽음 직전에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시지요(눅 23:43). 한편 강도는 회개하고 간신히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 일이 없었기에 상급이 없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했지만 주 안에서 행한 것이 없기 때문에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가 낙원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 성은 참으로 거룩하고 영화로운 성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천국에서 가장 영화로운 처소로 하나님의 보좌가 있으며, 마음의 성결을 온전히 이루고 온 집에 충성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 예루살렘 성과 낙원 사이에는 여러 단계의 천국이 분류되어 있으며, 장차 성도들은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천국의 처소가 결정됩니다. 구원받은 자녀들이 미혹하는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는 만큼 더 좋은 처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요.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천국을 침노해 빼앗는다는 의미입니다. 갓 주님을 영접한 성도들의 믿음은 작은 겨자씨만큼 밖에 되지 않지만 그 씨를 마음 밭에 심고 열심히 가꾸면 울창해져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나무와 같이 큰 믿음으로 자랍니다. 큰 나무에 많은 새가 깃들여 쉼을 얻듯이, 믿음이 큰 사람은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습니다(마 13:31~32). 마음이 온유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크고 넓은 처소를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마 5:5).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며 행복한 것을 상상해도 천국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인 낙원이라 해도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보다 훨씬 아름답지요. 하물며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과 기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에 대해 밝히 알수록 이 땅의 것이 헛된 줄을 깨닫고, 세상의 욕심과 헛된 정욕을 버리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여 빼앗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들이 거할 천국 처소는 이 땅의 삶을 마치는 순간에 결정됩니다. 아직 믿음이 작다 해도 열심히 천국을 침노하면 결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국을 사모해 신속히 큰 믿음을 이루며 세월을 아껴 부지런히 천국을 침노함으로 가장 좋은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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