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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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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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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5~17)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도록 생령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그곳으로 이끌어들여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지요.

에덴동산 중앙에는 영원히 죽지 않게 하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인간 경작을 통해 참 자녀를 얻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 셋째 날에 지구를 둘러싸고 있던 물, 곧 생명수를 한 곳으로 모이게 하여 바다라 칭하시고 드러난 뭍을 땅이라 칭하셨지요. 그리고 땅에 풀과 씨 맺는 채소, 각종 씨를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이때 에덴동산에도 각종 식물이 창조되었지요(창 1:9~13).

천지창조 여섯째 날에는 사람을 생령으로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으로 이끌어들이시고 동산 중앙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창 2:9). 에덴동산의 과일은 지구의 과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이나 색깔, 맛이 좋았습니다.

생령으로 창조된 첫 사람 아담은 에덴동산에 살면서 과일들을 원대로 먹을 수 있었지만, 단 한 가지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나무의 열매만은 예외였지요. 하나님께서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6~17) 하시며 엄히 경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 중앙 지역을 구분하여 출입을 제한하시고, 천사와 달리 짐승 형상을 지닌 그룹들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생령 아담은 오랜 세월이 지나자 하나님의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고 결국 선악과를 먹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지요(창 3장). 그런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인간 경작의 섭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왜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셔서 생령 아담이 범죄하게 하셨느냐?"고 묻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고의로 선악과를 두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케 하셨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오해하여 '선악과로 아담을 시험하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두시고 그것을 먹지 말라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령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하며 모든 것이 풍족한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성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참 행복을 느낄 수 없었지요. 에덴동산에는 질병이나 사고, 죽음이 없으니 아픔이나 고통, 슬픔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불행을 체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참된 가치를 깨달으려면 상반되는 것을 체험해야 합니다. 굶주림으로 고생한 사람이 식량의 소중함을 알듯이, 상대성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난이 없으면 부요함에 감사할 줄 모르고 미움이 없으면 사랑이 좋은 줄도 모르지요.

그런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지구로 쫓겨난 후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땅도 저주받아 종신토록 수고해야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창 3:17), 육의 세상인 지구에서 살아가면서 추위와 더위를 겪고 배고픔과 피곤함, 아픔을 느꼈으며,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된 상태에서 오는 답답함과 불안감도 느꼈지요.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죽이는 참담한 일도 겪었습니다(창세기 4장).

비로소 아담은 에덴동산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육의 세상에서 불행을 겪은 후에야 모든 것에 진정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된 것이지요. 이처럼 선악과로 인해 범죄한 아담의 후손 곧 모든 사람도 이 땅에 살면서 상대성을 체험하며 '참'을 깨닫는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즉 인간 경작을 통해 무엇이 참 행복이며 참 사랑인지 깨달아 장차 아름다운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과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게 된 것입니다.


2. 인간 경작을 허락하신 사랑

부모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자녀가 힘들어하고 공부하기 싫어해도 학교에 보내고 할 수만 있다면 공부를 더 많이 시키려 합니다. 반면 자녀는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이 힘들고 고달프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이 시간들을 인내하여 성공한 자녀라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허락하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죄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이 인간 경작의 기간 동안 아픔과 슬픔, 시련과 고통을 당할 줄 이미 아셨습니다. 그런데도 이 과정을 허락하신 것은 때론 이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 경작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선과 진리로 이기고 승리했을 때는 반드시 영광스런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인간 경작을 시작하신 후 그냥 지켜보신 것이 아니라 인간 경작에 동참하셨습니다. 인생들만 눈물, 슬픔 가운데 경작받게 하신 것이 아니라 함께 마음 아파하시고 때론 고통도 받으셨지요. 오히려 인생들보다 더한 고통과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내려 보내셔야 했으며, 예수님께서 죄인들에게 희롱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처참히 죽임당하는 것을 고스란히 지켜보셔야 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랜 세월 사랑으로 참으시며 그 모든 아픔과 고통, 슬픔을 지금도 이겨내고 계십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계획하실 때 이미 이렇게 될 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힘과 사랑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고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내가 여기 있다."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시행하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은 우리를 위해 친히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심으로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사 58:9 ; 요 14:13~14 ; 롬 8: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과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참된 행복을 누리길 원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와 인간 경작의 섭리를 깨달아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고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장차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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