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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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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참마음을 이루려면


11164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브리서 10:22)




주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무엇보다 먼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 합니다(딤전 4:5). 양심의 악을 깨닫고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요일 3:21~22).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마음을 이루려면 어떤 마음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9~10절에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참마음을 이루려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부지불식중에 거짓말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혹여 확인하지 않은 일을 확실한 일처럼 전하거나 윗사람에게 보고하지는 않나요? 자기 생각 속에서 추측한 내용을 사실처럼 말하기도 하고, "나중에 하겠습니다." 말해놓고는 그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진실이 없는 만큼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빈번하게 동문서답을 하기도 합니다.

가령, 출석 인원을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확인하지도 않고 보고한다면 이는 진실이 아닙니다. 더구나 자신의 보고가 틀려서 정정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을 말하기가 민망하여 '다 지난 일인데 뭐!' 하고 넘어가거나 '그럴 수도 있지!'라고 스스로를 정당화한다면 너무나 세상의 죄악에 무뎌진 모습이지요.

이런 일이 빈번하다 보면 함께 일하는 사람은 불편한 마음이 들고 그동안 순종하지 않은 모습이 떠올라 다음에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침 이때 윗사람이 그 사람에 대해 질문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마음속에 있는 말이 나옵니다.

만일 "그 사람은 거짓말을 잘하니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라고 했다면 진실한 답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은 사실을 말한 것 같지만 실제로 확인하지도 않은 일을 과장해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참마음을 이루고자 늘 기도에 힘쓰며 순간순간 자신의 말과 행동에 거짓이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조금이라도 진실치 못한 모습을 발견했다면 불같이 기도해 신속히 벗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둘째,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사무엘상 15장 29절에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했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도 곧은 중심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한 번 그것이 진리이며 옳다고 깨달았으면 한 번 믿은 것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지요. 마음에 정하고 결단한 것을 자신의 상황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변개하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지켜야 합니다.

'변개함'은 육의 사람의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에 오열하다가도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범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죽을 수밖에 없는 질병이나 큰 재앙에서 건짐받고도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혹은 양 떼를 위해 생명 다해 희생하는 목자의 사랑에 눈물로 감사하며 영의 사람이 되겠다고 고백하고도 열매가 없는 것 같아 스스로 지치고 낙심한다면 이는 참마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한 대로 자기 안에 변개함이 없는 만큼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한결같고 목자의 사랑도 변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아 변개함이 있다면, 이제라도 마음에 정한 것을 지키며 변개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예컨대 '기도하리라.' 했다가도 변개함이 있으면 조금씩 시간을 채우지 못하다가 결국 기도 쉬는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모습을 발견했다면 그 순간에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아 꾸준히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변개한 것을 깨닫는 순간 다시 시작하고, 또 깨달으면 또다시 시작해서 결국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임에 참석해 은혜를 받아야겠다.' 해놓고도 시간이 지나면 '내가 꼭 가야 하나? 거기서 사명을 맡은 것도 아니고 할 일도 있는데….' 했다면 정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곳에 가면 됩니다. '구제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가도 막상 자신의 형편을 보고 망설였다면 이것도 처음에 정한 대로 하면 되지요. 이렇게 행함으로 간사함과 변개함을 벗어나가면 신속히 참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3~24절에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이 상대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유익을 좇아 살아갑니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기만 하면 신념이나 가치관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패륜적인 일도 저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을 보면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았으며, 여러 번 죽을 뻔했습니다. 파선하여 바다를 표류하기도 하고, 동족과 이방인과 거짓 형제들에게 위협을 받았지요.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며 굶고 춥고 헐벗었습니다. 자신의 몸이 편하고 안전한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먼저 생각하여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기뻐했던 것입니다.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사도 바울처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친히 보장해 주십니다.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권능을 선물로 주시며 천국에서 큰 자라 일컬음을 받도록 축복해 주시지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고전 10:31), 상대의 유익을 구할 때 비로소 참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짓이 없고 변개함이 없으며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참마음은 자신이 노력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불같은 기도와 말씀 무장에 힘써야 참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참마음을 이루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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