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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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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


10841
2017년 7월 2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3)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다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크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젖 먹는 아이 같은 믿음이 있고 청년과 같은 믿음이 있으며 아비와 같이 장성한 믿음도 있습니다(요일 2:12~14).

과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변개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믿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개하지 않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따라 변질되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혹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고백하지만 막상 어떤 시련이 오면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았는지요? 마음의 소원이 있어 열심히 기도했는데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응답이 오지 않으니 불평하며 그동안 쌓은 것을 헐어버리는 일은 없었나요?

어떤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믿는다 하면서 종종 자신의 유익에 따라 말씀을 변질시키기도 합니다. 마치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로 변질시킨 하와처럼 진리를 변질시키니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도 깨어지고 사단의 송사로 시험 환난에 빠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궂은일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며 하나님 앞에 심고 구제하기를 기뻐했는데 어느 순간 믿음이 흔들립니다. 자신은 뒤에서 궂은일만 하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드러나는 사명으로 인해 남들에게 더 많이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또 충성하는 자신보다 상대방의 믿음 성장이 더 빠른 것 같고, 그러다 보면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시나? 나는 하나님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인가?' 생각하며 믿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신 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한결같이 진리를 행할 때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드리는 믿음,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행함, 또 하나님을 사랑하여 충성하는 열정이 변함없어야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으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믿는 믿음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가 전부이므로 어찌하든 이 세상에서 하나라도 더 취하고 누리려고 합니다. 그러니 대화를 해도 어떤 건강식품이 좋고, 어느 집 음식이 맛있고, 요즘 최신 유행은 무엇이고, 어떤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이 높다는 등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하면 "죽어봐야 알지, 그걸 어떻게 믿느냐?"고 하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믿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 죄없이 우리를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손과 발을 보아야만 믿을 수 있다고 고백하는 도마에게 영적인 믿음에 대해 알려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천지 만물만 보아도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습니다(롬 1:20). 더욱이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눈으로 본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도 믿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도 믿는다면 이 땅의 삶에 미련을 두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막 10:29~30).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 또한 이 땅에서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했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확실히 믿고 영원한 천국을 참으로 믿는다면 그만큼 이 땅의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하늘에 쌓고자 합니다. 육의 것이 아니라 영의 것에 내 삶을 투자하고 내 시간과 물질을 아껴서 영혼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기를 기뻐하지요.

사도 바울이 평생 주를 위해 헌신했을 때 그에게 남은 것은 육의 눈으로 볼 때 늙고 야윈 몸에 옷 한 벌 없이 감옥의 추위에 떨며 참수형을 기다리는 죄수의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볼 때는 '주의 사도'라는 최상의 명예와 성령의 권능이라는 크신 역사가 있었고 그를 통해 구원받은 무수한 영혼이 있었지요.

또한 장차 천국에 가면 의의 면류관과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이 주어지고 무엇보다 두 팔 벌려 맞아주시는 사랑하는 주님의 품이 그 앞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의 세계를 믿으므로 사도 바울처럼 날마다 죽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큰 자라 일컬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나를 변화시켜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어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날마다 하나님 앞에 더 큰 권능을 구하며, 지나간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오는 그날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혹여 "제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제 중심이, 제 마음 밭이 너무 부족해 아무리 해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뒤처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민망하고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없습니다." 하시는지요?

우리가 믿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이 없는 분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며 죽은 나뭇가지에서 하룻밤 사이에도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까지 나게 하시지요.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강한 군대를 이루게 하시며,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시는 분입니다. 이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녕 믿는다면 우리 사전에 낙심이란 단어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 성결의 복음과 크고 놀라운 권능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나로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하며 마음을 다지고 힘을 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30절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약할수록 나를 변화시켜 온전케 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랜 세월을 참으시며 끊임없이 사랑과 은혜를 부어주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나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변화되어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한 영광 가운데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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