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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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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사랑 안에 거하는 자


11053
2017년 9월 3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5)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하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음에 품은 것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역사가 따르게 됩니다. 과연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의 마음과 모습은 어떠할까요?


1. 어떤 연단 속에서도 능히 감사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참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얼마큼 하나님의 마음을 닮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가지신 능력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이 땅에서 경작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썩어지고 변질되는 육을 체험케 하심으로 썩지 않고 변치 않는 영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지요.

이처럼 인간 경작을 잘 받아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의 마음을 닮은 영의 자녀가 될 때에 세세토록 존귀와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심도, 우리를 이 땅에 경작하심도 결국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중심에서 믿는 사람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어떤 연단이 온다 해도 감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했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대로, 일한 대로 갚아주겠다고 하셨습니다(마 16:27 ; 계 22:12). 예수님께서도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눅 22:28~30) 말씀하시며 축복의 약속을 하셨지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쓰실 만한 그릇을 택해 연단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모세를 비롯해 선지자들, 또 신약시대의 종들을 보면 한결같이 그 길을 믿음과 사랑, 천국 소망으로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간 것을 볼 수 있지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다 하셨습니다(히 5:8~9). 여러 고난 속에서 깨어지고 부서져 자기가 없어질 때라야 온전한 중심의 순종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를 버리지 않는 이상 육신의 생각이 있고 이로 인해 자기가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종은 하되 중심에서 온전한 순종이 나오지 않지요. 이러한 것이 철저히 연단을 통해 깨어져 버린 다음에라야 자기라는 것이 없고 육신의 생각도 없어져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이 나올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말씀한 대로 정녕 이 말씀을 믿는다면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받게 되는 고난은 물론, 영으로 이끄시기 위한 어떤 연단이 허락될 때에도 마음 중심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단을 통해 온전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기 때문입니다.


2. 마음 깊이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후 첫사랑으로 뜨거울 때는 하나님과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 십자가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지지요. 또 주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이 좋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합니다.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처음부터 온전하고 변함이 없으시니 우리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날로 더욱 승해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것처럼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주신 모든 말씀을 마음에 이루어야 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의 마음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정녕 아버지를 사랑하는 증거가 되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키고 더 나아가 기뻐함으로 지킬 때 그만큼 사랑이 더 승해지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하나님과 주님을 마음 깊이 사랑함으로 더 큰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상대의 유익과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먼저 구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오직 상대를 먼저 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없고 오직 상대를 위하는 마음뿐이기에 상대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힘들지 않고 수고스럽게 생각하지도 않지요. 또한 자신의 취향도 기꺼이 포기하고 상대에게 맞추며 심지어는 식성도 맞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육적인 사랑을 하기에 이러한 행함이 계속되지 못하고 변질됩니다.

이와 달리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들은 마음을 영으로 일구었기에 영적인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인이나 의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그 사랑을 나타내신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임한 사람들은 상대를 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육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처럼 억지로 힘들게 상대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일군 마음에서 사랑의 행함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것이지요. 더욱이 하나님 나라에 더 큰 유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것을 잠시 뒤로 미룰 수 있는 넓은 마음이 됩니다.

반면에 입술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만 진정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자기가 살아 있으므로 자기 유익을 구합니다. 또한 자기 생각을 고집하므로 많은 분야에 걸림이 되기도 하고 은연중에 자신을 들레는 모습도 보이지요. 심지어는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자신이 누리고자 하는 사심이 동원되어 합당치 않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되면 하나님과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어떤 연단 속에서도 능히 감사가 나오고 마음 깊이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하기에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상대의 유익과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으로 신속히 변화되어 훗날 하나님께 마음껏 칭찬과 영광을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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