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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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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좋은 것으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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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11)



우리가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열매를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며 영계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방법으로 심고 거두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으면 누르고 넘치도록 30배, 60배, 100배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심고 좋은 것으로 풍성히 거두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감사함으로 심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증거입니다. 만일 직분자라는 의무감 속에 충성하면서 물질을 심은 뒤 '심었는데 왜 축복을 안 주시지?' 하며 불평한다면 온전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히브리서 11장 6절에 기록된 대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믿음의 증거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향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무엇을 심을 때 억지로 하거나 의무감 때문에 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해 항상 최선을 다해 드려 왔고,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이었지요. 생활이 어려운 초신자 때도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드리길 즐겨했고, 지금껏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제 시간과 물질, 가족, 제 생명까지도 중심에서 기뻐하며 드려 왔습니다. 이러한 마음의 향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항상 누르고 흔들어 넘치는 축복을 주셨지요.

혹여 여러분이 충성과 기도, 물질 등을 심는 행함 속에 감사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에 낙오되지 않기 위해 힘들게 살아 왔거나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하니까 상한 심령으로 나오지는 않았는지요? 이런 마음은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마음 중심의 향을 받으시므로 겉으로 볼 때는 똑같이 심었어도 감사함으로 심는 것과 힘들게 억지로 심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나지요.

마음의 향에 따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 다르니 응답과 열매가 다르고, 천국에서도 처소와 영광의 상급도 다릅니다. 범사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기뻐 받으시는 감사의 향으로 심으시기 바랍니다.


2. 믿음으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땅에 뿌린 씨가 싹이 나려면 일정 기한이 있고 열매를 얻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씨를 심고 하루, 이틀 지난 뒤에 '왜 싹이 나지 않지?' 하며 파헤쳐 본다면 씨를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이뿐 아니라 씨의 종류에 따라 열매를 거두는 데 필요한 시간도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심은 것도 금방 열매를 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했지요. 어떤 사람은 때를 기다리지 못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것이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후손을 얻은 것은 그로부터 25년이나 지난 100세가 되어서였지요. 야곱 역시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기 위해 20년간이나 외삼촌 밑에서 연단을 받아야 했고, 모세는 40년간이나 광야에서 연단을 받은 후에야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키는 지도자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이룰 때도 정해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금방 열매가 안 나온다고 초조해하며 염려하고 불안해한다든가, 입술로 헐어 버리는 말을 한다면 이는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니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한 마음에 생각을 동원해 자기 뜻대로 일을 이루니 원치 않은 결과를 낳게 되지요. 기도했으면 하나님께서 친히 주관하며 인도하시도록 기다림도 필요한 것인데 내가 먼저 나서서 해 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답답한 것 같아도 만사가 형통하게 풀리려면 하나님 방법대로 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리라 약속하신 것을 마음에 굳게 믿고 때를 기다려야 하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앞서서 내 생각대로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가운데 기도하면서 성령의 주관을 받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사업터를 놓고 축복받고자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크기에 따라 응답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시키십니다. 먼저는 하나님 앞에 축복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연단하셔서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좋은 환경으로 인도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해 주시지요.

이처럼 주 안에서 성령의 주관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담대히 믿음으로 행해 나가면 반드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믿음으로 때를 기다림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많은 상급을 쌓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3.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은 주와 및 복음을 위해 온갖 고난과 핍박을 받으며 이방에 널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내가 수고하고 희생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었다.'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낮춰 '죄인 중의 괴수',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와 같다.' 했지요.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는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 크게 영광 돌리고도 항상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렸던 것입니다.

정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매 순간 하나님을 인정해 드리며 하나님께만 영광 돌립니다. 따라서 오직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나이다." 고백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126편 5절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말씀한 대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사람이 열매를 거두는 보람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해 심으면 여러분의 충성과 헌신, 기도와 전도 등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고 천국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주어질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응답과 축복, 건강과 지혜와 영광을 얻으며 차고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둘 그날을 소망하며 믿음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해 심어 이 땅의 삶의 결실을 거두는 추수 날에 기뻐하며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진주문으로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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