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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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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11109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우리가 주 안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말씀대로 살아가면 영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드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랑이 깨달아지니 어떤 상황에서도 범사에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지요. 그 결과 통일왕국을 이루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성취하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깨우쳐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선과 사랑 자체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에게 평생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듯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에게 마음에 가득한 선과 사랑을 늘 표현해 주시지요.

믿음이 어릴 때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연단이 올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헤아리는 사람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시험과 환난, 힘듦이 온다 해도, 어떤 오해를 받아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변함없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차 왕이 될 사람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이 가장 먼저 직면한 현실은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타국과 광야를 떠도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미친 척해야 했고, 함께하는 무리를 위해 양식을 구하다 심한 모욕을 당하기도 했지요. 한번은 블레셋의 침입으로부터 그일라 거민들을 구해 주었는데, 그들은 오히려 살기등등하게 다윗을 쫓는 사울에게 밀고를 했습니다. 다윗은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동고동락한 부하들이 돌로 자신을 쳐 죽이려는 기막힌 일도 당했지요.

그러나 다윗은 이 연단의 시간 동안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다운 찬송 시를 남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찬송하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결국 가장 좋은 것을 주셨지요. 이스라엘 온 나라를 다스리며 하나님과 뭇 백성의 사랑을 받을 뿐아니라 주변 나라들까지 정복하는 큰 왕이 되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정녕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입니다. 이를 위해 연단이 따를 수 있지만, 결국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갖는 축복의 과정이므로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하고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왜 이 일을 허락하셨을까?' 그 마음을 헤아리고자 하고, 가장 좋은 것만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어 드림으로 범사에 넘치는 감사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습니다

이사야 55장 9절에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했고,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는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혜로우심을 깨우쳐 줍니다.

예컨대, 육이라는 한계를 가진 사람은 보통 A라는 한 가지 길밖에 보지 못합니다. 반면에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A보다 탁월한 B, C, D라는 길까지 꿰뚫어 보시지요. 이러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겸손하게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또한 때때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이나 뜻과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신다 해도 감사해하지요.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가 죽은 후에 아들 솔로몬을 통해 건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서운해하거나 하나님 의 뜻을 거스르려 하지 않았지요. 비록 자신은 성전을 봉헌할 수 없었지만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료를 정성껏 준비하고 찬양대, 성전 봉사자 등 미리 조직과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전쟁을 치를 때도 전술에 능했지만 세세한 분야까지 하나님께 여쭙곤 했지요. 부지중에 하나님 뜻을 거슬렀을 때는 깨우치는 대로 겸손하게 회개하였고 반드시 하나님 뜻에 따라 즉시 돌이켰습니다.

이처럼 겸비한 마음은 통일왕국을 이루고 나라가 부강해져서 큰 영광을 누리게 된 후에도 변하지 않았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시 25:5).

영육 간에 낮은 자리에 있을 때는 대부분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쉽게 인정합니다. 그런데 연륜이 쌓일수록, 점점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마음까지 높아집니다. 특히 가르치는 사람이나 지도자가 될수록 영적으로 어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윗처럼 늘 하나님의 뜻을 여쭙기 보다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우지요.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써 그 음성을 들어 나감으로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3.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알아 즐겨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하나님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심을 진정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면 그 뜻대로 순종합니다. 다윗이 그러했지요.

열왕기상 15장 5절에 하나님께서 왜 다윗과 솔로몬의 때에 이스라엘이 전성기를 이루게 하셨는지 그 이유가 나옵니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하셨지요. 물론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죄 또한 철저히 회개했고 징계를 통해 죄성까지 벗어버렸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 땅에서 이름난 왕으로 세워 주셨을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세세무궁토록 영광을 누리는 존귀한 자가 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성경 66권의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주어지는 것은 응답과 축복, 형통함입니다. 이사야 1장 19절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라는 약속의 말씀 그대로이지요.

그러므로 즐겨 순종하심으로 응답을 받아 범사에 늘 감사가 끊이지 않는 복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만 주시는 선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한 섭리를 이루시는 과정 중에도 항상 그 사랑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오히려 하나님께 찬송을 올릴 만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지요. 다윗이 찬양 시로 남긴 감사의 고백들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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