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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전 11: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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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주님의 사랑
여느 해보다 뜻깊은 성탄을 맞는 만민 성도들

10562
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 53:7)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아무 죄없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며 보혈을 흘려 주셨지요. 이사야 53장에는 예수님의 참혹한 십자가 고난에 대한 예언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채찍에 몸이 찢기고 가시와 못에 찔리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감당하셨으며, 인생들의 모든 질고와 슬픔을 짊어지시고 멸시와 핍박을 감내하심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롬 5:8).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행하신 모든 사역의 의미를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공의의 측면에서 예수님 사역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영계의 법칙에 따라 공의의 값을 치르시고 죄인 된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모든 사람은 범죄한 아담의 후예로서 이 땅에서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영계의 법에 의해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율법의 저주를 끊고자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부터가 모든 공의를 이루는 시작이었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근본 본체로서(빌 2:6),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기에 아버지 하나님과 동일한 영광과 권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사람의 몸에 그 신성을 가두고 육의 공간의 한계들을 철저히 겪어가셨습니다. 죄인들을 살리는 참된 생명의 양식이 되기 위해 초라한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셨고, 인간의 가난을 대속하시기 위해 가난하게 나셔야 했지요. 사람들처럼 굶주림과 피곤함, 슬픔과 고통도 느끼셔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언제, 어떻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지 정확히 아셨습니다. 죄 사함의 공의를 충족시키는 과정은 예수님도 결코 쉽지 않으셨지요.

히브리서 5장 7절에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했듯이 철저히 그 값을 치르며 공의를 채워가셨습니다. 장차 임할 십자가의 고난을 잘 아셨지만 구원의 길이 열리는 그 영광의 순간을 마음에 그리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셨지요. 이렇게 온 생애를 헌신하시고 종국에는 생명까지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마음 중심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2. 사랑의 측면에서 예수님 사역

하나님의 공의를 이룸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3절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말씀한 대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줄 만큼 영혼들을 사랑하셨기에 기꺼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님의 사랑은 생명을 살리는 영적인 사랑이라는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상대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맞춰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대를 무조건 감싸주고 받아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이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참 사랑이라 할 수 있지요. 이로 인해 때로는 아픔도 있고 희생이 따를 수 있지만 감내하면서 참된 길을 알려 주고, 그 길을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믿음으로 상대를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랑이 계셨기에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를 기꺼이 지셨습니다. 인생들을 너무 사랑하심으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책망과 권면의 말씀도 해 주셨고, 그 마음에 변개함이 없고 예수님을 진정 사랑하여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엄히 대하셨지요.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믿음의 연단을 받을 때도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으로 들어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을 수 있지요. 주 안에서 잘하려 했는데 책망을 들었다 하여 힘들어하거나 지쳐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나를 온전하게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사랑임을 느낌으로써 진리를 마음에 새기는 기회로 삼을 수 있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사랑의 주님께서는 늘 바라보시며 중보기도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행군을 결코 멈추지 않고 끝내는 참 자녀의 모습으로 나오기를 지금도 응원하고 계시지요. 이러한 주님의 사랑,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늘 기억하여 주님을 닮아가며 영과 온 영의 마음을 신속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3. 영광의 측면에서 예수님 사역

예수님께서는 공의와 사랑으로 십자가의 섭리를 완성시키셨습니다. 이를 통해 얻으신 열매가 바로 영광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공의를 완성하심으로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버지 하나님은 물론 예수님께서도 큰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10절에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말씀한 대로입니다. 또한 믿음의 자녀들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할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물며 주님을 닮은 영과 온 영의 자녀들이 나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더 큰 영광을 얻으시겠는지요. 영과 온 영의 사람은 하나님께 능력과 권세, 권능을 받아 행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땅에 보이는 권능의 역사는 많은 영혼이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하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로 인해 믿는 이들은 원수 마귀 사단의 핍박과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지켜 거듭 성장시켜 나가면 결국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 자녀가 되어 영원한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무 죄없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며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사랑은 무한하고 광활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근본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희생과 헌신이 따르는 사랑, 생명을 살리는 참 사랑을 인생들에게 보여 주심으로써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했으니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성도들로서, 날마다 변화되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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