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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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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


11572
2018년 2월 4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브리서 10:22)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이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사모해야 할 이유를 알려 주고 계십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지극한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기도제목을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출애굽 이후 40년 광야생활 끝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

참마음이란,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는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참마음을 이루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영적인 믿음이지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곧 하나님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참믿음입니다.

생령으로 지어진 첫 사람 아담에게는 '참마음'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었습니다. 마음이 곧 영 자체로 진리의 내용물만 가득했던 생령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만 하여 지극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풍요로운 에덴동산에서 만물의 통치자로서 부와 권세를 누리며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았지요.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한 후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마음 안에 죄라는 비진리의 내용물이 담기기 시작하면서 진리와 비진리가 섞여 있는 마음이 되었고, 이에 저주받은 이 땅에서 살게 되면서 범죄한 아담은 하나님과 이전처럼 교통할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범죄한 아담의 후손들 곧 인생들의 마음은 더욱 죄에 물들어 하나님과는 점점 더 멀어져 갔고 그 대신 원수 마귀 사단과 교통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아 희생시키심으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인생들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 주셨지요(롬 8:15). 또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아버지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이끄십니다. 이뿐 아니라 범죄하기 이전의 생령 아담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며 부족함 없는 삶을 살기 바라시며, 장차 천국을 상속받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비춰봐야 할 거울

1) 끝까지 변개함을 버리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고단한 종살이 가운데 신음하며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보내 강퍅한 바로 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고자 하셨지요.

그런데 출애굽한 백성은 하루가 멀다 하고 불평하며 원망했습니다. 갈라진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여 주셔도 그때뿐, 변개하여 불평하고 원망했지요. 자신의 마음이 끊임없이 변개하니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또한 믿지 못한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시고 오래 참으심으로 결국 40년의 광야생활 끝에 가나안 땅의 문 앞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순간에도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들이 있어서 많은 백성이 축복의 땅을 눈앞에 두고도 불뱀에 물려 죽는 등 너무나 허무한 최후를 맞아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들을 무수히 보고 체험해도 변개하는 육의 속성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충성하다가도 내 기분과 상황에 따라 불평하고 원망하며 화평을 깨서 축복의 그릇을 엎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변개하는 육의 속성을 완전히 빼내어 참마음을 이루어야 마음 중심에 믿어지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2) 끝까지 세상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면서 계명들을 주시고 거듭 당부하셨습니다. 말씀으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범죄한 이마다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게 하심으로 죄의 삯은 사망임도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실제로 자신의 종족과 이웃들이 죄로 인해 광야에서 심판받아 죽임을 당하는 것도 보아왔지요.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는 가나안 땅을 밟기 직전의 순간에도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여 우상을 섬기는 패역을 행했습니다. 이에 2만 명이 넘는 백성이 전염병으로 죽고 말았지요. 또한 가나안 땅을 침노해 들어갈 때 아간이라는 사람은 탐심이 동하여 하나님께 바쳐진 전리품을 훔침으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의 땅이었습니다. 동시에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거주민들의 죄악이 가득 찬 땅이었지요. 조금만 방심하면 풍요 속에 안일해지거나 쾌락에 물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광야생활을 통해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기 위해 훈련시키신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 행할 수 있으신지요? 세상 사랑함을 온전히 벗어버려야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여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3) 교만하여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온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던 갈렙은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을 능히 취하였습니다. 반면, 단 지파와 같은 일부 지파들은 자신들의 방법과 힘만을 의지했기에 주신 기업을 온전히 차지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의 후계자였던 여호수아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여쭐 때는 형통하였지만, 하나님께 여쭙지 않을 때는 가나안 거민에게 속아 넘어가기도 했습니다(수 9장).

이처럼 '교만'은 사람의 마음속 깊이 뿌리 내려져 있기에 자신을 발견하여 참마음을 이루면 이룰수록 더욱 겸비하게 하나님을 의지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여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나가면 명백한 악은 물론 스스로는 깨닫기 어려운 양심의 악과 본성 속에 깊숙이 숨겨져 있는 악까지 남김없이 뽑아낼 수 있습니다(히 10: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는 깨끗하고 진실한 참마음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믿음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마음을 할례해야 합니다. 죄악에 더럽혀지기 쉬운 마음 가죽을 완전히 베어내고(렘 4:4) 할례한 마음에 진리를 가득 채우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참 행복을 영원토록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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