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뉴스, 만민, 만민교회, 만민뉴스, 이재록, 재록, 닥터리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전 10:3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최신 업데이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상 주심을 바라봄으로


12107
2018년 3월 18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브리서 11:24~26)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선진들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옵니다. 모세는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과연 모세는 어떠한 신앙을 소유했을까요?


1.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무조건 충성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은 잘못되었다는 것이지요.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상 주실 것을 바라는 믿음이 있어야 어떤 역경이나 시련도 이겨낼 수 있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큰 믿음을 가지고 그 보상으로 축복을 받아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코 이기적이거나 온전치 못한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2. 하늘 상급을 바라본 모세의 신앙

모세는 B.C. 1500년경,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암울한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크게 번성하자 애굽의 바로 왕은 새로 태어나는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아기 모세는 석 달 간 숨겨 키움받다가(히 11:23) 갈대 상자에 넣어 강물에 띄워지지요. 마침 애굽의 공주가 모세를 발견하게 됐고, 이를 지켜보던 누이 미리암은 친어머니를 유모로 추천해 모세는 공주의 양자가 되어 왕궁에서 친어머니의 손에 자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알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지요. 모세는 어려서부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해 배웠고 자기 민족이 하나님의 선민인 것과 애굽 땅에서 살게 된 배경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시며 큰 나라를 이루리라 약속하심도 알게 되었지요.

그러면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어떻게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을까요?

1) 애굽 왕자로서 누릴 수 있는 이 땅의 부귀영화를 버렸습니다

왕궁에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으며 장성한 모세는 애굽에서 압제와 고통을 당하는 자기 민족을 해방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늘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굽 사람이 모세의 동족인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그만 의분이 나서 애굽 사람을 쳐 죽이게 됩니다. 결국 그것이 발각되어 광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이는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왕궁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모세가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언제 군사들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도망자의 몸으로 평생을 살아야 했지요.

이에 대해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서는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말씀합니다.

우리에게도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다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스스로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것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2) 어떤 고난도 참고 생명 다해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광야에서 40년간 연단하신 뒤 마침내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주셨지요.

매순간 목숨조차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모세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갑니다. 믿음이 있었기에 기세등등한 애굽의 바로 왕 앞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 달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었고, 애굽 군대가 추격해오는 위기의 순간에도 믿음으로 홍해를 가르고 마른 땅을 지나듯 백성과 바다 가운데를 건널 수 있었지요.

그런데 이러한 출애굽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먹을 물과 양식이 떨어졌다고 모세에게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애굽에서 잘 살고 있던 자신들을 광야로 끌어내 죽게 한다고 원망했지요. 자신들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건져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것도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모세는 절망하거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장차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만을 바라보며 온 힘과 중심을 다해 감당했지요. 자신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백성을 위해 대신 회개할 뿐 아니라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라고 사랑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를 지극히 사랑하여 '나의 온 집에 충성된 자'라 칭찬하시며 친구와 같이 대면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민 12장).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고 충성하게 하심은 모세의 마음을 연단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게 하시고, 상급을 쌓아 하늘에서 큰 영광을 얻도록 하시기 위한 사랑이었습니다.

3)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였습니다

모세는 어떤 어려운 일을 만나든지 오직 하나님 앞에 간구했습니다. 이는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하나님께서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아실 뿐 아니라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마음 중심에서 믿었던 것입니다.

악한 무리가 모세를 비방하며 반역할 때에도 모세는 같이 싸우거나 변론하지 않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맡겼습니다. 고라가 유력한 족장 중에서 250명을 꾀어 모세를 대적했을 때에도 하나님께 엎드렸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산채로 땅속으로 삼키셨지요(민 16:1~33).

이처럼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처럼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소유해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랑으로 온 집에 충성하여 영원한 영광 가운데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