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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오전 10:3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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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화평으로 맺는 의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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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3일 일요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 3:17~18)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Senior Pastor Dr. Jaerock Lee


- 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장

- (사) 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 (사) 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공동총재

- 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GCN) 이사장

-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이사장

- 만민국제신학교(MIS) 이사장

-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 목회학 박사, 명예신학 박사

-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등에 방송 설교

- 미국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메릴랜드, L.A., 하와이, 일본,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페루, 러시아, 독일,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스토니아 등에서 연합대성회 인도




만일 상대가 몹시 화났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더는 상대의 화를 돋우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 상황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이내 감정이 생겨 "헤어지자"는 말을 서슴지 않는 부부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선한 말로써 모두와 화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화평케 하는 자'란 하나님께 화평을 심는 자

야고보서 3장 17절에 나오는 성결과 화평, 관용과 양순, 긍휼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이 없는 지혜의 항목들을 다 이루었을 때 18절에 나오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과의 화평' 곧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화평으로 심는 사람은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진리를 어기고 불의와 타협하면서 '화평을 이루는 지혜'라고 착각합니다. 혹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 정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경우도 있지요. 흔한 예가 보증을 서는 일이나 돈 거래입니다.

성경은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잠 22:26),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롬 13:8)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가까운 사람이 "보증을 서 달라" 하거나 "사업 자금을 빌려 달라"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불순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형제가 도와 달라 하면 차마 뿌리치지 못하지요.

이는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되돌려 받지 않을 마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다가 서로 원수 맺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화평을 하나님과의 화평보다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따라서 자기의 유익을 구해 타협하는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화평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소년 시절, 다니엘의 세 친구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포로의 신분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총명하게 하셨지요. 그런데 어느 날, 왕이 섬기는 금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 불에 던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왕과 화평을 깨뜨리지 않으려면, 우상 앞에 한 번만 절하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큰 죄이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깨뜨리는 일이기에 그들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왕이 아닌 하나님과의 화평을 택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의로운 행동을 크게 드러내셨지요. 화가 난 왕이 그들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한 풀무 불에 던져 넣었지만, 전혀 해를 입지 않고 머리털 하나도 그슬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적을 본 바벨론 왕은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렸을 뿐 아니라 그들의 지위를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단 3장).

이처럼 하나님과의 화평을 지킴으로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도 감당한 것입니다.


2.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해야 화평케 하는 자

출애굽기 15장 26절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말씀한 대로 사람 보기에 의와 하나님 보시기에 의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원수를 갚는 것이 의롭다"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을 의롭다 하십니다. 사람들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사람을 의롭다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보기에 옳은 것을 따라 화평을 깨는 사람을 의롭다 하지 않으십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서는 미움, 혈기, 시기, 다툼, 간음, 욕심 등 마음에 많은 악이 있어도 행위로 범죄하기 전에는 불의하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행위로 범죄하지 않아도 마음에 악이 있다면 불의하다 하시지요.

이처럼 사람이 생각하는 의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는 다릅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대로 흠 없게 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전 12:13).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자기 보기에 의로운 쪽을 택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잠언 16장 7절에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먼저 화평을 이룰 때 사람과도 화목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과의 화평을 깨뜨리고 사람과 화평을 이룬다면 그 화평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똑같이 가정에서 제사상에 절하지 않는다 해도, 그 방법에 있어서 얼마나 지혜롭게 행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집니다. 성령의 도우심 속에 선하고 지혜로운 말로 믿지 않는 가족을 설득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차라리 잠잠한 것이 낫습니다. 잠잠히 기도하면서 꾸준히 하나님 앞에 선을 쌓아 나갈 때, 합당한 때가 되면 가족복음화의 기회도 오게 되지요.

어떤 사람은 마음이 급해 자신이 앞서서 행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한 말로 자기 의견을 주장하거나, 감정 섞인 말로 다투는 등 가족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요. 자신이 옳다 해도 자기 의로움 속에 불필요한 일을 행하여 더 큰 연단을 불러온다면 그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3.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맺으려면

사도행전 7장에 나오는 스데반 집사는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만큼 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돌에 맞아 순교한 것은 사람들의 악을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의로운 마음으로 분명한 사실을 전하고 진리로 말했지만, 악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찌르니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하나님 앞에 의로운 행동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피할 길을 좇아 행했다면 생명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사역을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언행이 온전하여 누구에게도 흠 잡힐 말씀은 하지 않으셨고, 아무에게도 무례하게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하셨지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주위의 모든 환경을 고요하게 평정해 가셨지요.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를 이루어 간다 해도 말이나 행동이 온전치 못한 만큼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행하셨는지 묵상함으로 지혜로운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쪽을 택할 뿐 아니라, 방법론에 있어서도 선한 지혜를 받아야 속히 응답받고 모든 사람과도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기에 누구든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화평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5장 1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했지요.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행함이 있는 참믿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속히 모든 죄악을 벗고 하나님의 의를 마음에 이뤄나가야 하지요. 만일 행함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지 않고 여전히 죄 가운데 살면,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시기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여 우리와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았다면 더는 화평을 깨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며 항상 하나님과 화평할 뿐 아니라 점점 깊은 신뢰관계를 만들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의의 열매가 가득해야 할 것입니다.


4. 화평케 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고,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한 번은 아브라함이 그랄 왕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사실에 대해 아비멜렉을 책망합니다. 그가 몰랐던 일이라 하자 아브라함은 더는 책임을 추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면박을 주려 하거나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다만 일을 짚고 넘어감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지요.

아브라함은 우물로 인해 다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양과 소를 아비멜렉에게 줌으로써 둘 사이에 언약을 세웁니다. 책망을 하면서도 화평을 좇고, 화평을 좇으면서도 서로 간에 명확히 선을 긋는 모습이지요. 종들의 잘못에 책임을 지고 피해 보상해야 할 아비멜렉에게 도리어 아브라함이 우물 값을 치르자, 그는 중심에서 아브라함 앞에 굴복합니다. 이후로는 종들을 단속하여 우물을 넘보지 못하게 했지요(창 21장).

아브라함은 선의 지혜로써 모든 일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모든 사람과 화평하며, 나아가 어떤 문제의 소지도 없도록 했지요. 이렇게 화평을 이루는 선의 지혜를 소유하면 하나님 나라를 이룰 때에도 더 신속하게 이룰 수 있습니다. 혹 자신을 반대하는 상대라도 선의 지혜로써 마음을 얻는다면 나를 돕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지요. 이러한 선의 지혜는 자신의 것을 내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사심 없이 정직하게 행할 때에 주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은 거짓이 없고 진실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무엇이든지 순종할 수 있는 중심이었기에 하나님과도 화평했지요.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셨을 때에 주저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창 12장). 이러한 마음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독자 이삭을 통해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100세에 얻은 독자를 짐승처럼 번제로 드리라 하셨을 때에도 아브라함은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기에 망설임 없이 순종했습니다. 이처럼 순종할 중심임을 아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 번제로 드릴 숫양을 미리 준비해 두셨지요(창 22장).

아브라함은 오직 말씀에 순종하였기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가는 곳마다 복을 받고 형통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화평하므로 그와 함께한 롯도 축복받았습니다.

또 출애굽 지도자 모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입었습니다. 광야에서 백성이 불평불만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등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했을 때 자신이 지옥에 가더라도 그들이 구원받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였던 것입니다(출 32:31~32).
이처럼 다른 영혼들까지 하나님께 인도하여 화평하게 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참 자녀라 할 수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말씀한 대로입니다.

요셉은 이방 나라에 종으로 팔려가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실히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에게 애굽 왕이 꾼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 꿈은 장차 애굽에 7년 동안 풍년이 있고, 이어 7년 동안 흉년이 있을 것을 예고하는 것이었지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흉년을 대비할 수 있는 지혜까지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요셉은 애굽 총리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7년간 계속된 흉년 중에 애굽을 구하고, 섬기는 왕을 부요하게 만들지요.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와 형제들도 기근에서 구하여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는 길도 열렸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사람은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힘들고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평안케 하며,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자체입니다. 계명을 지키고 악을 버리며 성결을 이룬 마음에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위로부터 하나님의 지혜가 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지혜를 받으려면 성결과 화평, 관용과 양순, 긍휼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이 없는 것, 이러한 항목들을 마음 깊이 새겨 사람들과의 화평은 물론 하나님과의 화평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일 뿐 아니라, 내가 속한 모든 분야에 넘치게 충성하는 '온 집에 충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섬김과 희생, 사랑과 덕으로써 온 집에 충성하면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영적 담대함을 얻어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가는 곳마다 축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화평케 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 중에 거하며, 풍성한 의의 열매를 거둬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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