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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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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빛들로 나타내며
'하나님은 빛이시라' 시리즈 9

10219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 빌립보서 2:14~15 -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면 세상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고 죽음 앞에서도 기뻐하는 신앙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밝은 태양처럼 진리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면 세상 사람들에게 빛들로 나타낼 뿐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밝혀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으며 죽음 앞에서도 기뻐하는 신앙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1.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와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화평함을 이룬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럴 때 세상 사람들에게 빛들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려면 어떤 마음을 소유해야 할까요?

1) 흠이 없고 순전한 마음이어야 합니다

먼저, '흠이 없다'는 것은 모든 면에서 흠이 없는 그 자체를 말합니다. 물론 우리 인생이나 신체, 성격에 아무런 흠이 없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혹여 흠이 있었다 할지라도 모든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개선시켜 나가면 됩니다.

성경 상에서 아무 흠이 없었던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는 다니엘을 들 수 있는데, 그가 흠 없이 행한 것은 사람에게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니엘은 본래 유다 지파에 속한 왕족 출신으로 유다가 바벨론의 침입을 받았을 때 많은 유다인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이렇게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의 왕족과 귀족 중에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들을 뽑도록 합니다(단 1:4). 이렇게 다니엘과 함께 뽑힌 소년들은 3년 동안 왕의 진미를 먹으며 왕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이 지정한 음식 중에 하나님께서 금하신 가증한 것들이 있을 수 있기에 이러한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을 정하고 대신 채소와 물을 먹고 마셨습니다. 이처럼 다니엘은 소년 시절부터 하나님 앞에서 조금의 흠도 없이 행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니엘에게 큰 은총을 더하셔서 모든 사람 위에 높여 주셨습니다. 장성하여 국사를 돌아볼 때에도 명철과 총명함으로 슬기롭게 행했으며, 마음이 민첩하여 급기야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됩니다. 그러자 이를 시기한 무리가 고소할 틈을 찾고자 하였음에도 아무런 틈이나 허물을 발견치 못했으니 그가 얼마나 온전한 사람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단 6:4).

다음으로, 순전한 마음을 소유해야 하는데 '순전'의 사전적 의미는 '순수하고 완전함'입니다. 영적으로는 '온유함을 행함으로 나타내 보이는 것'을 뜻하며, 흠이 없으면서 옳은 것에 대해 완전히 행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행실, 성품과 삶의 방식 등을 보실 때에 악이 없는 깨끗한 중심으로 그 행실이 온전하다면 이를 순전하다 하시는 것입니다. 순전한 사람은 반드시 그 행함에 덕이 있습니다. 인격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며 모든 삶이 품위 있고 정결합니다.

설령 해로운 일을 만날지라도 그것을 악으로 갚지 아니하고 선으로 생각하면서 마음에 수용하여 모든 면에서 스스로 삼가 지켜 행하지요. 또한 입에 좋지 않은 말 담기를 원치 않고 악한 행동은 물론 악한 생각조차도 하지 아니하며 오직 빛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기 1장 1절에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고 했습니다. 욥은 자녀가 열 명이었고 소유도 많아서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였습니다. 주변에 많은 선행을 베풀었고(욥 29:12, 31:18), 자기가 가진 지혜와 지식으로 깨달음을 주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욥의 순전한 행함은 인정하실 만했지만그 속 중심까지 완전케 하시기 위해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자신의 몸을 제외한 모든 소유와 자녀들을 순식간에 잃게 되지만 욥은 순전을 굳게 지키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난 것입니다.

이때에도 욥은 하나님께 결코 입술로 범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후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욥의 마음 깊이 숨겨 있던 악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불같이 연단하셔서 온전케 하십니다.

우리가 말과 행실에 순전함을 지킨다면 원망과 시비할 일은 당연히 없어질 것이요, 빛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인 것입니다.

2) 어그러지지 않고 거스르지 않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먼저 '어그러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의 기본적인 틀에서 빗나간 것을 말합니다. 가령 교만하고 다투며, 자랑하고 들레며 혈기 내는 등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의 기본적인 틀에서 이탈된 것을 어그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이 자신의 육체를 색욕거리로 만들고, 참으로 저속하고 듣기 민망한 말을 하며 좋지 않은 감정이 쉽게 표출되며 심지어 살인도 서슴지 않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는 방향도 점차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을까' 하며 온갖 세상의 향락을 좇아가지요.

의복은 색채나 디자인이 참으로 현란하고 단정치 못한 옷들이 점점 많아지고, 화장도 입술에 어둡고 칙칙한 색깔을 바르는 것이 마치 세련된 것처럼 말합니다. 이러한 것은 어그러진 것들의 단면일 뿐, 이 외에도 마음과 정신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의 기본적인 틀에서 얼마나 많이 빗나가 있는지요.

다음으로, '거스르다'는 것은 자기 위치를 떠나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섬기지 못하고 순종치 못한다거나 자녀가 그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는 부모답게, 자녀는 자녀답게 행해야 할 도리들을 저버리는 것을 말하지요.

창세기 6장 5~7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이해될 정도로 이 세대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지요.

그러므로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화평을 이루는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세상의 빛이 될 것을 당부하신 것입니다.


2. 생명의 말씀을 밝혀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어야

지금까지 흠이 없고 순전한 마음, 어그러지지 않고 거스르지 않는 마음이라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므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들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세상에서 빛들로 나타내며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2장 16절에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명의 말씀을 밝힌다'는 것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비춰 줌으로 빛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을 전도해서 성령을 받게 하기까지는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한데 막상 이 사람이 어떤 문제에 부딪혀서 하나님을 떠난다면 지금까지 한 일이 헛되고 물거품이 되고 말지요. 그래서 생명의 말씀을 밝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밝혀 어떤 문제에 부딪혀도 기뻐하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밝혀 인생의 문제를 붙들고 기도하여 해결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줌으로써 기쁨으로 주님을 믿고 믿음 안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밝혀 모든 것을 용납하고 천국에 이르기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만 그 수고가 헛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것일까요? 믿음의 가정 안에서도 막상 한 사람이 아프면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세상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 누군가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들을 간증하고 믿음을 심어 준다면 이것이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것입니다.

가족이 믿음으로 결단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사랑의 간구를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에 역사하시게 되지요. 그리하여 하나님 능력으로 치료받으면 믿음이 연약했던 가족도 믿음이 자라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일가친척까지 믿음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생명의 말씀을 밝힘으로 주 안에서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고 아름다운 상급으로 쌓여지기를 바랍니다.


3. 관제로 드려질지라도 기뻐하는 신앙이 되어야

이어지는 빌립보서 2장 17~18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관제'란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제사로서 부어진 포도주는 형태도 없이 사라지지만 좋은 향이 발해짐으로 하나님의 흠향하실 만한 제사가 됩니다.

따라서 이는 주 안에서 자신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게 하는 차원을 넘어, 최고의 헌신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참으로 넘치도록 수고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3절 이하를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았으며, 여러 번 죽을 뻔하는 등 수많은 핍박과 어려움을 겪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고난은 개의치 않고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또한 지식이나 가문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환경과 조건들을 갖추었지만, 자신은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사람에 불과하며 사도라 칭함 받기에 감당치 못할 사람이라 고백하며 자신의 수고에 대해 후회하거나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가 가는 길이 엄청난 가시밭길이요, 종국에는 참수형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난 이후의 삶 전체가 오직 생명의 말씀을 밝혀 달음질하며 달려온 길이었습니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넘치도록 수고한 사도 바울에게 환상과 계시를 통해 천국에 대해서도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고후 12:1). 그래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되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고 계신가요?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세상의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큰 상급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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