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당신에게 있습니까?(2)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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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2일 일요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마가복음 9장 22절을 보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가 예수님께 나와 고쳐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했지요. 여기서 '하실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 한 것은 믿음이 아닌 요행을 바라고 한 고백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고 아이의 아비는 곧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했습니다. "내가 믿나이다." 하고는 이어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니, 마치 앞뒤가 안 맞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다는 표현은 동일하지만 영적인 의미가 다릅니다. 먼저 "내가 믿나이다." 한 것은 육적인 믿음의 고백입니다. 들어서 지식적으로는 안다는 뜻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등 큰 권능을 행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기에 "지식적으로는 믿습니다." 하고 고백한 것입니다.
다음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한 것은 소문을 들어 알지만, 막상 자신의 마음에는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없음을 깨달았기에 영적인 믿음을 달라고 구한 것이지요. 이처럼 겸비한 자세로 간구하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으며 나오라 명하시니 귀신이 떠나고 아이가 온전케 되었습니다. 아비는 처음에는 지식적인 믿음을 가졌지만 간절하게 구하여 영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고, 이를 통해 아들이 온전케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의심을 가져오는 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려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비진리에서 비롯된 육신의 생각과 이론입니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한 대로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배운 지식과 이론, 사고와 가치관이 다 옳은 것은 아니며,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지식과 이론을 옳다고 고집할 때는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고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심을 가져다주는 모든 생각과 이론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교회에 나와 예배드린다 해도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없으니 구원도,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육적인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습니다. 하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뒤에는 자신이 옳다 하는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리고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였습니다. 결국 이방인 선교에 앞장서며 세계선교의 초석을 마련하는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지요.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