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선을 뛰어넘자

벼룩은 몸 길이가 2-4mm의 곤충으로서, 몸길이의 100배 정도의 높이까지 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벼룩을 유리 상자 안에 넣어 두자, 벼룩은 뛸 때마다 유리에 부딪히니 나중에는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만 뛰었고 유리 상자를 치운 후에도 여전히 유리 상자의 높이 이상을 뛰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우리 사람도 스스로 능력에 한계를 지으면 그 이상의 것을 해낼 수가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막 9:23).

글 / 이재록 목사
중앙일보 연재 중인 「실로암」 칼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