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인생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찾음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만나고 체험하는 복된 삶을 영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우주 만물이나 여러 가지 기사와 표적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고 계시는데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분이시며 어떻게 역사하고 계시는가에 대해 증거하기로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우주 만물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인간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 보기 마련인데 흔히 해답을 찾기도 전에 삶에 얽매여 쉽게 단념해 버리거나 무관심해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 창세기 1:1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25에는 하나님을 조물주라 했고, 히브리서 11:3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말씀하고 있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눈으로 보아 확인이 되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이나 지식에 일치되는 것만 믿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무(無)에서 유(有)가 만들어지는 창조가 그 동안 배워온 지식이나 이론과 맞지 않으니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주변만 살펴보아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창조의 증거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 모두 눈과 귀는 각각 두 개이며 코는 하나에, 콧구멍은 두 개, 입은 하나이며 그 위치 선정도 모두 같지요. 이는 짐승, 새, 바다 속의 고기들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모두 같은 구조를 가졌다는 것은 창조주가 계셔서 그분의 설계에 의해 정확하게 계획되고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지구의 자전과 공전, 밀물과 썰물의 교차, 바람과 구름의 이동 등 태양계 안의 모든 것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주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적재적소에 두시고 질서와 조화 속에 운행되도록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1:20에는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하고 있지요. 그래서 비록 과학 문명이 발달되지 못했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라 해도 마음이 선한 사람들은 자연 만물을 통해서도 신의 존재를 깨닫고 경외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심판 날에 “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믿지 못했다.”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생물과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을까요?

창세기 1:2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지구 역시 처음에는 영적으로 말씀을 뜻하는 물로 덮여 있었습니다. 마치 어머니 뱃속의 양수 안에 있던 태아처럼 지구 역시 물에 덮인 상태로 탄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로 덮여 있던 지구를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이 살 수 있는 가장 적당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드시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먼저 빛을 만드사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고, 둘째 날에는 물 가운데 궁창을 만드사 물과 물을 나뉘게 하셨지요. 그리고 셋째 날에는 천하의 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뭍이 드러나자 이를 땅이라, 또한 모인 물은 바다라 칭하셨으며 땅에는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을 만드신 것입니다. 계속해서 넷째 날에는 해 달 별을, 다섯째 날에는 새들과 수중 생물들을 만드셨고, 마침내 여섯째 날이 되어 하나님께서는 땅에 동물들을 만드시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 곧 살아 있는 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 곧 살아 있는 영이 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형광등을 만들어 불을 밝힐 때 먼저는 잘 조립된 형광등을 만들고 그 후에 전원과 연결하였을 때 전류가 흘러서 불이 들어오는 이치와 같은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