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만민중앙교회 전도지 10월호 -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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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칠언





                                         2.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님의 좌우편에서 십자가의 형벌을                                                    한 영으로 일군 분량이 비슷한 사람들끼
        받던 두 강도 중 한 강도는 예수님을 조롱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리 같은 처소에 모여 살지요. 이 땅에서도
                                                      비방하여 가로되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강도는 오히려                                                  비슷한 또래끼리 함께할 때 더 즐겁듯이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를 꾸짖었고, 예수님께 “당신의 나라에                                                  천국도 비슷한 수준의 믿음을 가진 사람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간청                                                   들이 어울려 살므로 더 편안하고 행복한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                                                  것입니다.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시고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약속하셨                              …                     다음으로,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많은 영적인 의미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신 것은 강
                                                     예수께서 이르시되
        들이 담겨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도와 함께 낙원에 거하신다는 의미가 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닙니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천국의
         먼저, 천국의 처소 ‘낙원’에 대해 알려 주                 하시니라” (눅 23:39~43)            주인으로서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
        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의 낙                                                살렘에 거하시지만 천국 전체를 통치하시
        원으로 이끌려 가서 가히 이를 수 없는 말             음의 죄악을 버릴 시간도 없었고, 충성한              므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을 들었다’ 했습니다(고후 12:2~4). 그 밖         것도 없이 간신히 구원의 자격만 얻었을                 ‘오늘’이라는 것도 십자가에 달리신 바
        에도 성경 곳곳에는 ‘하늘과 하늘들의 하              뿐이었지요. 바로 이런 사람들은 낙원에               로 그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

        늘’, ‘하늘들의 하늘’ 등의 표현이 나오므로           가게 되는데, 천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처             은 시점부터 그가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
        여러 하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느             소입니다.                               께서 함께하신다는 의미이지요.
        9:6). 우리 눈에 보이는 육의 하늘 외에도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 41절에 “해의 영            그러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예수님
        영의 세계의 하늘들이 있지요.                    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              께서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이에 대해 성
         셋째 하늘 곧 천국이 있는 공간에는 사              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경은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
        도 바울이 이끌려 갔던 낙원이 있는가 하              말씀했습니다. 정녕 믿음이 있으면 어찌하              라” 했고(마 12:40), 또 “저가 또한 영으로
        면, 새 예루살렘 성 등 여러 처소로 구분되            든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기를 사모해야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했지요
        어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계 21:10~11)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벧전 3:19).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운명
        은 천국 중에서도 가장 윗단계의 처소로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하신 바로 그날, 낙원이 아닌 옥에 있는 영
        서 주님의 형상을 닮아 모든 죄와 악을 온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한 대로 죄를              들에게 가셔서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여
        전히 벗어 버리고 온 집에 충성한 사람들              버리고 주님을 닮은 만큼 더 좋은 천국을              기서 ‘옥에 있는 영들’이란 예수님께서 십
        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침노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가를 지고 구세주가 되시기 전에 죽은
         십자가에 달려 구원받은 강도는 죽기                  천국에는 죄악을 가지고 갈 수 없으며              영혼들 중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영혼들

        직전에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니 마              선과 영으로 일군 것만 가지고 갑니다. 또             을 의미합니다.

          만민뉴스   1030호        등록 | 서울, 다50808 (2024. 3. 28)    주일대예배       AM 11:30    예배와 다니엘철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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